화물차운송노동자들이 18일 새벽 경기평택시 이마트에브리데이물류센터앞도로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밀린 화물운송비 20억여원을 달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하청업체가 지난 4월부터 임금을 50∼60%정도만 줬다>며 <우리들 대부분은 40∼60대가장인데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제때 월급을 받지 못하면 화물차할부금을 납부하지 못해 순식간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도 있어 걱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하청을 받은 업체 등으로부터 재재하청을 받아 지난 3월 3년간물류배송계약을 체결했는데 한달만에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더니 최근에는 화물차수를 줄이라고 압박하고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