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조합호남지부(이하 택배노조)는 6일 오전 광주광역시남구 CJ대한통운물류센터앞에서 <택배노동자 죽음으로 내모는 CJ대한통운규탄·책임촉구>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라고 밝혔다. 

또한 <숨진 노동자는 평소에 아무런 지병이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며 <평상시 하루평균400개를 배송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배송물량이 늘어 500∼600개를 처리했다. 아침 6시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하는 등 하루 14∼15시간의 장시간노동을 했다>고 전했다.

택배노조는 <우리들은 늘어난 물량을 하루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과도한 노동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사측은 책임감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