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KEB하나은행지부는 3일 오후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해 <사측은 제도통합후속조치로 저임금직군을 일반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며 <KEB하나은행노동자들에게 한 약속을 반복적으로 어기면서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아가고있다>고 규탄했다.
<우리는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합의미이행과 신뢰파괴로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내몰고 노동자들을 우롱한 저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하고 노동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지부는 밝혔다.
계속해서 <사측은 노조를 지배하고 길들이며 마음껏 주무르던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지부는 최근 함영주전은행장과 실무책임자를 노조선거개입을 한 부당노동혐의로 고용노동부에 재고소했다.
또 사측이 합의했던 특별보로금의 미지급에 대해서는 체불임금진정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