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연대노조와 택배노조는 10일 국토교통부앞에서 <24일에 전국택배노동자대회를 강행한다>고 압박했다.


이들은 △택배요금정상화 △주5일제도입 △분류작업개선 △산재보험전면적용 △고용안정보장 등을 촉구하는 <택배노동자기본권쟁취서명을 통해 택배노동자들의 요구를 모아 이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택배관련법도 없고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인 택배노동자는 계속 하락하는 택배요금·저단가경쟁·공짜노동·2회전배송·일방적계약해지 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택배노동자권리보장을 위해 생활물류서비스법을 제정하라>며 <생활물류서비스법은 택배노동자권리가 실현되도록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