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일반연맹서천국립생태원지회는 27일 <삭감된 임금과 후퇴한 노동조건 원상회복하라! 직접고용전환된 노동자의 임금·처우 개선하라!>며 전면파업37일째이며 단식농성7일째 직접대화를 촉구했으며 27일 원장실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서천국립생태원에서 미화·시설관리·매표·경비·안내·교육 등 업무를 하고있는 간접고용비정규직노동자들은 지난해 정부정책에 따라 7월1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었지만 노동시간은 늘어나고 임금은 7~8%정도 줄었다.


이에 노조원들은 <정부가 만들어놓은 정규직전환가이드라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곳 생태원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후퇴되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고 상식수준에서 후퇴된 임금·복지·노동조건을 요구하고있다>며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서천국립생태원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라면 당연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일반연맹은 28일 <이번주를 타결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로 정하고 전력을 다해 투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개했다.


그리고 <금주가 지나면 장기화로 갈 수밖에 없기에 29일부터 31일까지 국립생태원앞에서 집중투쟁에 돌입하고 6월1일에는 3000명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집회를 서천국립생태원앞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