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사무연대노조와 여영국정의당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이 <내 눈에 흙이 들어와도 노조는 안 된다>는 창업주의 무노조 경영을 여전히 답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사무연대노조삼성화재애니카지부는 삼성화재에 교섭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부는 <수수료는 10년동안 동결됐다. 회사는 조사원들이 개인사업자에 해당한다며 퇴직금도 주지 않는다>며 <회사에 수수료 인상과 직접고용,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했다. 
 
28일 서울서초동 삼성타운앞에 컨테이너박스를 두고 농성에 들어갔다. 지부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월급이 줄어들고 인원도 줄어든다>며 <어떠한 회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생존권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