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전주한방병원이 8년째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병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주한방병원은 2012년부터 1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해 임금을 체불했으며 미지급액은 28억여원에 달한다.


직원들은 1년중 7~8개월만 정상적으로 월급을 받고 4~5개월은 기본급의 절반수준만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노조관계자는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직원들은 생활비가 없어 전전긍긍할 정도>라며 <노조차원에서 병원과 협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