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삼성테크윈지회는 5일 서울 김승연한화그룹회장집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화는 이명박정권때 민주노조탄압·파괴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복수노조교섭창구강제단일화를 통해 민주노조인 금속노조의 위축을 끊임없이 시도하고있다>고 규탄했다.


또 <사측은 차별교섭·탈퇴유도·승진제외·지배개입 등 민주노조약화를 위해 무수한 불법부당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연한화회장집앞에서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고 복수노조제도를 악용해 지연되고있는 2017·2018년임단협해결을 촉구하고있지만 사측은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작년 12월말 검찰이 기소한 한화테크윈부당노동행위사건공소장에는 사측이 금속노조원탈퇴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