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스태프노동자들이 가입된 유일한 노조인 방송스태프지부는 21일 최승호MBC사장과의 면담을 거듭 촉구했다.
지부는 △MBC제작드라마 직접개별근로계약서작성 △외주제작드라마 제작사개별근로계약서작성 △드라마제작현장 장시간노동개선책마련 △정기적 면담 등을 강조하고있다.
그리고 <최사장이 면담조차 거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MBC드라마제작현장에서는 여전히 하루20시간·일주일100시간 넘는 장시간촬영이 강요되고있다>며 <결국 연출감독 등 자사소속드라마제작현장의 실질적 지휘·관리자들과 협의를 통해 제작기준·원칙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적용시키겠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MBC자체제작드라마현장에서도 스태프노동자의 개별근로계약요구를 거부하고 턴키계약이 강요되고있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