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노조(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은 한국미래기술회장 양진호를 모욕 및 강요,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IT노조는 8일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 노동자들의 자부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양진호의 갑질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수많은 죄상은 이번 고발에 따른 철저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 사건이 IT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적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전환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조는 13일 국회에서 <IT노동자 직장갑질, 폭행 피해 사례 보고>모임을 열어 관련 사례를 증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