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지부는 △기본급 7.2%인상 △지난해 순이익30% 성과급지급 △정년 65세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7일 3대핵심목표·4대과제쟁취를 위해 1조·2조 근무자가 2시간씩, 각4시간 부분파업을 10·14일 하며 주말특근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3대핵심목표는 △분배정의실현 △주간연속2교대쟁취 △안정적인 고정급확대이며 4대과제는 △조건없는 정년연장 △사회공헌기금확대 △타임오프 전임자확대 △해고자 원직복직 등이다.
△8·9일 부서별 홍보투쟁·제23차단체교섭 △10일 2시간 부분파업(오전 11시30~오후 3시 사이 1조, 2조, 상시1조, 상시주간조, 일반직)·제24차단체교섭 △11일 금속노조제121차중앙위원회 △14일 2시간부분파업·2017투쟁승리를 위한 전조합원 파업출정식 △그룹차원 공동투쟁 등을 예정하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사측의 구태는 30년 동안 바뀌지 않고 있고, 상반기 경영실적급락·대내외 환경 등의 어려운 여건만 강조한 채 노조의 일방적인 양보만 강요하는 사측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교섭·투쟁을 병행하며 낮은단계의 투쟁을 시작으로 점차 투쟁수위높여 5만1000명조합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강력한 총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