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노사는 노종면·조승호·현덕수해직기자의 일괄복직을 이달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은 4일 해직자복직노사실무협상단이 6월부터 7차례 회의를 거쳐 2일 잠정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YTN지부는 2008년 10월 이명박정부의 낙하산사장반대투쟁을 하다 해고된 이들에게 <늦은 감이 있어서 해직동료들에겐 미안하다.>며 <해직자복직은 YTN 보도정상화·공정성회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해직자복직협상은 박근혜정부때 선임된 조준희사장이 임기 열달여를 남겨두고 5월에 자진사퇴한 직후인 6월부터 시작됐다.
노사는 복직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각각 8일 확대간부회의와 노조대의원대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며 이 합의안은 이사회의결만 거치면 곧바로 효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