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배일공공운수노조수석부위원장·양정찬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위원장·석병수박경근열사투쟁대책위원회위원장은 고 박경근열사 명예회복 마사회 다단계착취구조분쇄 마필관리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27일 오전10시부터 서울광화문 세종로에서 <공공운수노조는 박경근열사의 염원을 위해 배수진을 친다는 각오로 무기한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마사회는 박경근열사의 항거를 부른 착취구조에 대한 개선의지가 없다며 정부가 공공기관의 모습을 갖추도록 지휘·감독할 것을 촉구했다.

 

박배일공공운수노조수석부위원장은 <마사회가 착취구조를 끊고 진정한 공기업으로 국민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정찬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위원장은 <전체산업평균산재율 25배에 이르는 산재가 일어나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인권유린·노동탄압만 자행했다.><이제는 열사의 염원을 담아 마사회를 바꾸고 편히 하늘로 보내드리고 싶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