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구·경북·부산·경남지역의 이주노동자 200여명은 이주노동보장과 단속중지를 강조했다.
민주노총영남권지역본부는 26일 오후4시 울산출입국관리소앞에서 <미등록이주노동자를 폭력적으로 단속해 중상입히고 그의 병원강제이송에 항의하는 경주이주노동자센터활동가를 폭행했다.>고 질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미등록이주노동자 합법화 △광역단속팀 해체 △출입국관리소장 사퇴 등을 요구했다.
한편 경주이주노동자센터는 스리랑카이주노동자가 울산출입국의 단속에 도망치다 6미터아래 펜스로 추락해 의식을 잃고 출입국직원의 강제로 경주동국대병원에서 부산대양산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를 항의하던 경주이주노동자센터활동가 등이 울산출입국직원으로부터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넘어진 후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