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공대위는 최병길삼표시멘트대표가 18일 이마빌딩1층에서 항의서한을 받으며 조합단체·회사가 25일 삼척에서 공식적으로 만나도록 지시했음을 말했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투쟁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11시 삼표시멘트본사앞에서 부당노동행위 중단과 동양시멘트지부와 교섭 등의 즉각실시를 촉구했다
동양시멘트지부는 <다음주 교섭이 열린다면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자리 정도가 될 것>이라며 요구사항으로 △해고자 정규직복직 △체불임금·해고기간 임금산정 △정부에서 인정한 위장도급·불법파견·부당노동행위 등의 사과·시정 등을 언급했다..
민주노총강원본부는 최대표의 약속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태백지청에서 공무원도 나왔다. 늦어도 내일까지 공문을 보내 정확한 교섭을 만들라.>고 압박했다.
한편 사측은 각종 고소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부조합원 23명에게 50억원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으며 6억원의 가압류는 이미 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