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시의 시내버스운송업체인 태창운수가 2017년단체협약체결을 위한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17일 오전5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태창운수의 운행노선이 전면중지됐다.
우체국노조는 17일 오전10시 국가인권위앞에서 우체국노동자의 과로사·분신·자살 등 각종 사망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안양우체국집배원 분신자살사망원인규명 등을 국가차원에서의 조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공공운수노조부산경남지역버스지부는 17일 오전10시30분 경남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동자의 휴게시간보장·임금현실화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2월28일 여객운수사업법이 버스운전자휴게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개정됐지만 대다수 버스사업장은 영업이윤을 위해 관련법을 위반해 버스를 운행한다.>며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는 이러한 버스업체에 대한 처벌은커녕 관리감독을 하지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겸·고영주퇴진MBC비상행동이 17일 오전11시50분 서울상암동 MBC사옥로비에서 출범했다. 이 비상행동에는 전국언론노조MBC본부·MBC기자협회·미술인협회·PD협회·영상기자회·카레라맨협회·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등 전국MBC직능단체 43개가 참여했다.
민주노총일반노조 사천선원지회는 17일 오전 경남사천 삼천포수협공판장앞에서 <2017임단투승리출정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임금으로 받고있는 총어획고비율을 15%에서 17%로 인상 △외국인선원들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다.
공공연대노조고용부지부는 17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앞에서 무기한총파업결의대회를 가졌다.
파업에 참여한 900여명노조원들은 △일반상담원 폐지·전임상담원으로 통합 △식대·교통비·명절상여금 지급 △상담인원 배정 등을 재촉했다.
전교조경기지부안산지회는 17일 안산교육지원청앞에서 <희생아이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안산에서 징계위가 열려 더 아프다.>며 <지금이라도 세월호시국선언교사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중단하고 더는 규정·절차라는 명목으로 희생된 아이들과 유족을 모독하지 말라.>고 규탄했다.
기아차노조는 17일부터 이틀간 쟁의행위결의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3시40분부터 오후8시20분까지 소하·화성·광주지회 2직근무자들이 투표를 했다.
18일에는 오전7시부터 오전11시40분까지 소하·화성·광주지회 1직근무자와 상시주간근무자·일반직이 투표한다. 오전8시30분부터 오후1시30분까지는 정비·판매지회조합원들이 투표를 실시한다.
의료연대본부는 17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충북도당 송태영위원장의 사죄·사퇴와 당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본부는 10일 송태영위원장이 병원진료를 위해 신분확인을 하는 간호사에게 <너같은 X한테 진료를 받지 않겠다.>며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을 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충북대병원응급실 열감지카메라앞에서 문이 열리지않는다며 소란을 피우고 문을 차는 등 폭력행위를 자행>했으며 <보안요원에게 욕설·고함을 지르고 멱살을 잡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7일 <노동존중특별시 2단계계획>·<노동복합시설개관>을 발표했다.
노동존중특별시 2단계계획은 서울시산하 △무기계약직전원 정규직화<2442명> △기간제·계약직 정규직전환추진<1087명> △서울형임금을 2019년까지 1만원대 인상 등이다.
노동복합시설개관은 청계천수표교 인근에 있는 5층건물을 내년중에 △이동노동자쉼터<1층> △교육장·시민편의공간<2층> △노동단체가 공유하는 업무공간과 비정규직근로자건강증진센터<4층> △노동권익센터·감정노동권리보호센터·청년아르바이트권리보호센터<5층>로 사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