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노조 등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외주화중단·직접고용을 요구했다.

 

철도노조·서울지하철노조 등은 23일 오전11시 서울역에서 철도·지하철의 외주화중단·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위험을 외주화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하면 시민과 노동자에게 돌아간다는 노동조합의 주장과 시민사회의 연대활동이 KTX정비업무 외주화를 멈추었다.><아직도 부산교통공사는 1,000명을 외주화하겠다는 <재창조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눈치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지난해 구의역스크린도어사고 후 서울시가 밝힌 직영화방안에 따르면 외주화가 오히려 예산을 더욱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외주화가 비용을 절약한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은 죽음으로 질주했던 외주용역의 열차를 되돌려 상시지속· 위험안전업무를 다시 직영으로 돌리기 위한 선로를 새로 놓고자 한다.><국민과 함께 안전한 철도지하철·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노동의 가치가 인정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경적을 울릴 것이다.>고 역설했다.

 

철도노조는 <해고자복직과·상하통합·외주철회·정규직전환 등은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사항이다.>경영진의 합의불이행 상하분리 KTX 분리운영 철도민영화 외주확대 등 철폐를 강조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해 구의역사망사고이후 안전관련업무들이 서울메트로업무로 포함됐지만 기존 정규직·안전업무직 직군이 달라 차별받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