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2일 오전11시 본부사무실에서 2017년 투쟁선포기자회견을 열고 노동3권 쟁취와 교육체제 개편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원의 정치적 무권리상태를 주장하며 법외노조의 족쇄를 채워 교육노동자들을 옭아매려한 박근혜정부를 질타했다.

 

이들은 <해직을 불사하는 결기로 참교육을 지켜냈다.>고 평가한 뒤 <뜨거운 단결로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을 온전히 쟁취하는 새로운 전망을 만들어내겠다.>고 결의했다.

 

노조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교원노동기본권·정치기본권 확보투쟁 교육혁명의제의 공론화와 교육체제개편투쟁 교원평가 및 성과급 폐지 참교육실천사업 4.16세월호 진상규명투쟁 등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올해 주요일정으로 15일 법외노조철회촉구 12일 노숙농성 4월 학교별 성과급균등분배투쟁과 세월호관련 공동수업·3주기교사선언 527일 전국교사대회 6월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동참 6월하순 교원정치기본권선언과 연가투쟁 연말 교원업적평가 거부투쟁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