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총파업이 <정부>와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도 불구하고 성과적으로 성사된 가운데 연이어 굵직한 총파업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7일은 철도·지하철노조 공동파업이 열리게 된다.

 

철도·지하철노조 공동파업은 1994년 이후 22년만에 이뤄지는 일이다.

 

철도노조는 2013년 사영화저지를 위해 23일간 영웅적인 총파업을 벌인 조직으로 이번 총파업에도 노동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측에 성과연봉제도입철회를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코레일노사는 현재도 교섭을 이어가고 있지만 의견차가 커 파업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 철도노조파업은 지하철노조와 22년만의 공동파업으로 동력을 얻었을 뿐 아니라 공공운수노조 역시 동시에 파업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위력적인 파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파업을 조직하는 현장은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불편하지만 괜찮아!>를 외치며 파업을 앞둔 노동자들을 고무·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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