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기아차그룹사의 13개노조가 최초로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금속노조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아이에치엘, 현대제철, 현대제철당진하이스코, 현대케피코, 현대비앤지스틸, 현대다이모스, 현대종합특수강 등 현대기아자동차그룹사의 13곳 지부·지회대표자들은 3월10일 대표자회의를 통해 4대공동요구안을 수립하고 3월29일 17차금속노조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4대공동요구안은 △자동차, 철강, 철도산업발전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재벌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통상임금정상화 및 실노동시간단축 △노조활동보장 및 노사관계발전 등이다.
금속노조는 공동요구안을 4월6일 현대기아차그룹사에 전달하고, 금속노조 중앙교섭과 병행해 현대기아차그룹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일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