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중구 세종호텔앞에서 KTX승무원·쌍용차·파인텍·콜텍노동자 등은 천막농성23일째를 전개하고있는 세종호텔노조를 지지하면서 해고자복직과 부당전보원상회복을 촉구했다.
세종호텔노조는 <9년동안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설득해온 노동조합의 투쟁에 사측이 외면과 탄압으로 일관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2011년초 임신중인 노조간부의 강제전보를 시작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에 대한 단체협약폐지와 임금삭감가능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노조원들을 부당하게 전보발령을 내며 탄압했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김상진세종호텔노조전위원장이 민주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회사의 표적이 되어 길거리로 쫓겨난 지 1151일이 되었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