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광주전남전기원지부는 <임단협진행중 12일 순직한 하태훈지부장유지를 받들어 투쟁에서 승리하겠다며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전남나주 한국전력본사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한 배전현장과 노동존중사회실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지부는 강조했다.


계속해서 <사측은 배전현장안전을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하는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채 배전협력업체의 불법하도급을 방치하고있다>고 규탄했다.
 
지부는 5월29일 파업선포식을 개최하고 6월11일 사측과 끝장교섭을 전개했으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