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영화 저지’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중인 철도노조 김명환중앙쟁의대책위원장이 26일 다시 민주노총사무실로 들어갔다.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끝난 오후6시20분경 민주노총 유기수사무총장은 “김명환위원장이 방금전 민주노총 사무실에 들어갔다”면서 “민주노총이 나서서 김명환위원장과 철도노조지도부를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환위원장은 오후6시10분경 전화연결을 통해 “22일 동지들의 투쟁속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가 방금전 다시 동지들곁으로 돌아왔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승리하는 그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손잡고 철도민영화저지투쟁으로 나아가자. 28일 국민행동의 날, 철도노조는 3차상경투쟁을 실천하며 힘 있게 완수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