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을 비롯한 비상시국회의(정리해고비정규직노조파괴긴급대응비상시국회의)가 23일 노동자대회·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비상시국회의는 5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박근혜당선자의 취임식 전에 긴급한 노동현안이 해결돼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투쟁계획을 결정했다.

 

또 대규모 시국농성단을 조직해 대통령취임식 1주일전인 18일부터 대시민여론전을 펼치며 취임식이 열리는25일에도 다양한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 백석근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월초 시국회의가 만들어진 뒤 인수위 앞에 7번을 찾아갔지만 인수위와 어떤 대화도 해 본 적이 없다 인수위는 쌍용자동차·현대자동차·한진중공업·유성기업·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복직 등 5대 현안문제를 취임식 전까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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