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쌍용차지부·대책위관계자들이 새누리당 이한구원내대표와 면담을 시도하려다가 경위에 끌려나왔다. 

21일 김종인민주노총비대위원장, 김득중쌍용차지부수석부지부장, 최기민정책실장, 김태영쌍용차범대위상황실장은 국회완노위원장실과 박기춘민주당(민주통합당)원내대표실을 방문한 데 이어 이한구대표를 방문하려다 이렇게 봉변을 당했다. 

이들은 이대표에게 10만서명지를 전달하고 국정조사반대이유를 듣고싶다고 밝혔지만 약속을 잡지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끌려나왔다. 

앞서 오전 쌍용차범대위는 국회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비위원장은 “오늘 여야개원협상에서 국정조사를 합의하지 못하면 국정조사는 영원히 묵살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정조사가 안되면 박근혜당선인의 취임이 순조롭게 되지않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