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14개종교단체는 27일 광주동구 YMCA에서 <지금의 남북관계와 코리아상황은 4·27이전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민중들은 평등한 미남관계를 요구하며 평화번영의 봄으로 돌아갈 것을 원하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대북정책에 발목을 잡힌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문재인정부의 의지부족>을 지적하며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선언 그리고 군사분야합의서를 실천하는 것이 그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노총광주본부도 <지난 3년간 판문점선언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미남군사연습중단선언 등 적극적으로 남북합의이행을 위한 실천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