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17일 <조선인민의 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 삼지연군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2단계마감공사 및 3단계공사준비 적극 추진>, <혁명전통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주체미술발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바로잡아주신 일본새>, <인민의 충복답게 일해야 한다시며>, 론설<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길에서>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인민의 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여러 나라 인사들 격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승승장구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의 위력에 경탄을 표시하며 여러 나라 인사들이 수많은 축전과 축하편지들을 보내여왔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가장 훌륭한 모든것을 그대로 체현하신 국가활동가이시다.그이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믿음직하고 확신성있게 령도하시여 진보와 번영을 이룩하시였다.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위업은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불패의 사회주의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은 세계에 높이 떨쳐지고있다.최고령도자각하에 의하여 조선의 국가방위력은 더욱 강화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이딸리아지부 공식대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헤치시며 인민의 복리를 위한 사회주의건설과 혁명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다.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는 자주성을 실현하고 자본의 예속에서 벗어나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는 세계의 수많은 혁명적인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주체사상연구소조 탄자니아전국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정은동지는 사상리론적예지와 풍부한 경험을 지니신 세련된 령도자이시다, 전체 조선인민의 다함없는 존경을 받으시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더욱 강화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앞당겨나가신다고 격찬하였다.
도이췰란드 드레즈덴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도 오늘 진보적인류는 커다란 경탄속에 사회주의조선을 바라보고있다고 하면서 조선의 강대함은 김정은동지의 령도력의 뚜렷한 과시이라고 칭송하였다.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원칙에서 사회주의조선을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국가로 공고발전시키시였으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해나가신다.김정은동지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강국건설에서 언제나 새로운 승리만을 이룩해나갈것이다.
【조선중앙통신】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인민이 더없이 신성시되고 사회의 모든 재부가 철두철미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돌려지며 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열의에 의하여 사회가 발전한다는데 자본주의에 비할바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그것을 발양시키는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다.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키는 문제는 그 제도자체와만 관련되여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제도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정치사상적 및 문화적수준과 사회의 물질기술적토대, 환경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훌륭한 제도적조건이 마련되였다고 하여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저절로 발양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생활력이 발휘되도록 하는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사회주의가 자기의 본태를 잃게 되며 나중에는 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된다.그러므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중시하고 일관하게, 실속있게 진행해나가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현시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이민위천을 국가건설의 근본리념으로,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고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오시였다.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발전행로의 갈피마다에는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해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민헌신의 령도사가 력력히 새겨져있다.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수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은 특히 오늘 더욱 절박하고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적단련이 부족한 새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오늘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면 그들속에서 사회주의신념이 흔들리고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이 싹트고 자라날수 있으며 결국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수 없게 된다.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과 견인불발의 의지는 꾸준한 사상교양과 함께 사회주의적시책, 인민적시책들이 실생활을 통하여 피부에 와닿을 때 억척불변의것으로 공고화되고 높이 발휘되게 된다.오늘 우리 당이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복원하고 적극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중요하게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문적으로 맡아하는 단위나 사람들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은 인민대중자신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인민들자신이 주인이 되여 수행하여야 할 사업이다.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사회에서 인민의 리익과 련관되지 않는 부문, 단위란 없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식 사회주의 특유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때 우리 공화국은 명실공히 인민의 리상사회로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된다.
전체 인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 혁명적동지애의 미풍과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 생활기풍은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사회적기풍이다.우리 사회의 본태와 혁명적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주체의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하는 담보이다.
세계는 끊임없이 발전하고있으며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는 날로 높아가고있다.만일 우리가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 조건에 빙자하면서 사회생활의 각 방면에서 세계적수준을 돌파하기 위한 사업을 등한시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사람들속에서 남의것을 넘겨다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며 허무주의가 싹트게 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주체적립장과 혁신적안목을 가지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따라앞서야 인민들에게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아주고 우리 공화국을 세계의 전렬에 당당히 내세울수 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는데서 우리가 제일 중시하여야 할 부문은 교육과 보건이다.사회주의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교육, 보건부문은 전초선이다.인민들이 우리 당의 교육정책, 보건정책이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절감하게 될 때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자부심이 넘쳐나게 되고 심심산골에서도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대결과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이미 달성한 성과에 자화자찬하면서 발전하려 하지 않고 인민들에게 실지 혜택을 주지 못하면 사회주의가 생명력을 잃게 된다.모든 분야에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 때 원쑤들이 감히 범접 못하게 된다.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당과 국가에서 아무리 좋은 시책을 내놓아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없다.우리에게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고 구호나 웨치고 회의나 하는것으로 사업을 대치하는 일군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일군이 절실히 필요하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크고작은 일이 따로 없으며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신조이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 주민들과 종업원들이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든말든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개거나 말공부만 하는 일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멋따기나 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이 제대로 은을 낼수 없다.모든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뛸 때 인민의 꿈과 리상이 앞당겨 실현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감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로 만방에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삼지연군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2단계마감공사 및 3단계공사준비 적극 추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에서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삼지연군건설장에서 2단계공사를 질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3단계공사를 위한 준비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지난 10월 중순 완공단계에 있는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꾸리기과정은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이 또 한번 뚜렷이 확증된 경이적인 행로이라고 하시면서 2단계공사의 마무리를 잘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216사단 현장지휘부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읍지구 살림집들의 외부장식과 가로등, 자전거길과 불장식 등을 손색없이 완성하는데 중심을 두고 보여주기사업과 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진행하여 공사속도와 질을 높이고있다.
삼지연군 읍지구에서 벌어지는 현장방송선동경연을 비롯한 화선식경제선동은 자력갱생의 불길높이 완공의 날을 앞당겨가는 돌격대원들에게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고있다.
건설장적으로 천수백개에 달하는 크고작은 건설대상들의 마감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끝내기 위한 시공단위별경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조선인민군 김광철소속부대와 장일수소속부대, 인민보안성련대, 성, 중앙기관려단에서 15일현재 신설 및 개건한 살림집들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았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과 618건설려단아래 여러 단위에서도 개건한 살림집들의 준공검사를 받은데 이어 맡은 건설대상을 최단기간에 전부 완성하기 위한 마감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건설장에서는 이밖에 산업 및 공공건물들에 대한 통수 및 상수보장을 위한 시운전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216사단에서는 삼지연군꾸리기 3단계공사를 위한 준비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현재 주변지구와 농장들에서는 기존건물들의 철거와 가설건물공사가 적극 추진되고있다.
922건설려단을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에서 기존살림집철거공사를 와닥닥 해제끼기 위해 돌격전을 벌리고있다.618건설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공공 및 산업건물철거공사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백두전구에 또다시 위훈창조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려는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사단적인 기존건물철거공사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삼지연군꾸리기 3단계공사기간에 리용할 가설건물건설에서도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사단현장지휘부에서는 설계부문에서 가설건물을 돌격대원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자재를 절약할수 있게 설계하도록 하는 한편 시공단위들에서 설계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모든 가설건물을 최단기간에 일떠세우도록 하고있다.
성, 중앙기관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열흘 남짓한 기간에 분담된 건설지역들에 가설건물을 전부 일떠세우는 자랑을 떨치였다.
백두산영웅청년려단과 618건설려단을 비롯한 사단아래 모든 시공단위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500여동에 달하는 가설건물공사는 지금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각 시공단위에서는 자체로 꾸린 생산기지들에서 블로크와 계단판 등 필요한 자재를 앞질러가며 생산확보하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리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김형직군당위원회에서
김형직군당위원회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이야말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 때이며 주체의 혁명사적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김형직군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배움의 천리길, 광복의 천리길로정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사적과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투쟁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포평혁명사적지가 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지가 많은 군의 특성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무엇보다먼저 군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주변 배경림에 조선의 국화와 국수인 목란과 소나무를 많이 심은데 이어 포평혁명사적관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답게 보다 훌륭히 꾸리고 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고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준엄한 혁명의 길에 결연히 나서신 수령님의 담대한 결심과 의지를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애국적인 시와 리보익녀사께서 일제의 간악한 흉계를 짓부시며 견결히 투쟁하신 내용 등에 대한 학습과 해설강의를 진행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혁명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게 하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혁명전통교양에서 격식과 틀을 없애고 교양사업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려나가고있다.
군안의 고급중학교졸업생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찾아 삼가 인사를 올리고 충성의 맹세를 다진 다음 포평혁명사적관을 참관하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해마다 2월이면 군안의 청소년들이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을 진행하도록 하여 그들모두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그 어떤 역경과 시련이 닥쳐와도 혁명신념 변치 않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갈 철석의 의지를 굳게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또한 혁명전통교양을 혁명실천과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옹호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고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을 통하여 거기에 담겨져있는 기본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구현해나가도록 함으로써 교양사업의 실효를 높여나가고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워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서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그들은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올해농사에 힘을 넣어 다수확단위대렬을 늘이였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 김형직인민병원개건과 포평-혜산정기려객뻐스운행, 살림집건설 등 지방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많은 전진을 이룩하였다.
군당위원회가 목적지향성있게 첨입식으로 진행하고있는 혁명전통교양은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고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방직설비현대화를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방직공업부문에서
경공업성 방직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방직설비현대화를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10월말현재 방직공업부문적으로 200여대의 직기가 성능높은 공기분사식직기로 개조되였다.결과 앞으로 모든 방직공장들의 천생산공정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전기절약형, 로력절약형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공장들의 설비와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개조하고 국내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공급하며 도, 시, 군들에서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직기개조전투에서 신의주방직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였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올해에 현존생산구조를 절약형으로 완비하기 위한 목표를 내걸고 직기개조사업을 근기있게 내밀었다.
이들은 직기개조를 빠른 시일안에 와닥닥 다그쳐 끝내기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작업능률을 올리였다.
평안북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락원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도안의 여러 공장에서 필요한 부속품을 제때에 생산보장해주어 직기개조는 더욱 활기를 띠고 전개되였다.
공장에서는 방직설비현대화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올해에 100여대의 낡은 직기의 성능을 훨씬 높이였다.뿐만아니라 정방기를 비롯한 여러 설비의 정비보수도 진행하고 염색공정의 현대화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았다.
올해 40대의 직기를 현대적으로 개조할 목표를 내세운 구성방직공장에서는 지금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직기개조에 필요한 부속품가공을 다그치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사리원방직공장에서도 여러대의 낡은 철편직기를 공기분사식직기로 개조한데 이어 직기개조전투를 계속 밀고나가고있다.
올해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방직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실천투쟁속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에 토대하여 방직설비의 현대화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주체미술발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만수대창작사가 걸어온 자랑찬 60년로정을 더듬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만수대창작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형상하며 나라의 귀중한 문화적재보를 창작하는 종합적미술창작기지입니다.》
우리 나라의 자랑인 만수대창작사가 창립 60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인민은 일찌기 아름다운 미술로 세계에 명성을 떨쳐왔다.하지만 로동당시대와 같이 우리의 미술이 인민의 생활감정과 정서에 맞는 참다운 인민적인 미술로, 당과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적인 미술로 된적은 없었다.
천하제일위인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비로소 우리의 미술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 힘있게 이바지하는 사상적무기로서 자기 발전의 자랑찬 행로를 아로새길수 있었으며 그 나날 만수대창작사는 당과 수령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고 시대를 구가하는 국보적걸작들을 수많이 창작할수 있었다.
수령형상을 창조하는 충성의 집단으로
수령형상을 창조하는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과 주체미술사에서 만수대창작사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있다.
만수대창작사의 60년연혁사의 첫 갈피에는 창립일이 전하는 잊지 못할 이야기가 새겨져있다.
주체48(1959)년 4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수도 평양에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천리마동상을 창작건립할것을 몸소 발기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의 전반사업을 이끄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천리마동상창작건립을 위한 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모든 대책을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9월 재능있는 50명의 조각가들로 조각창작단을 무어주시였다.
그해 11월 17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조각가들을 부르시여 그들이 창작한 천리마동상 첫 초안을 보아주시였다.
천리마동상 첫 초안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는 동상을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이 밀접히 결합되고 조형예술적으로 완전무결한 시대의 기념비로 훌륭히 창작하는데서 중요한 계기점으로 되였으며 창작가들이 시대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창작하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밝혀준 력사적인 지도였다.
동상제막식에 참석하시여 날개를 펼치고 하늘높이 날아오르는듯 한 천리마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주체59(1970)년 9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마동상창작집단인 조각창작단을 모체로 하여 수령형상을 창조하는 기념비창작집단으로서 만수대창작사를 새롭게 꾸려주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천리마동상의 첫 초안을 지도해주신 주체48(1959)년 11월 17일을 창작사의 창립일로 하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만수대창작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빛나는 령도의 손길아래 수령형상창조와 수령영생위업실현을 위한 기념비적미술작품창작에서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고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집단,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으로 긍지높고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왔다.
만수대언덕에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실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는 사업은 수령님의 높은 권위와 위신을 보장하고 옹호보위하기 위한 사업이며 수령님의 위대성과 거룩한 영상을 길이 전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동상은 탁월한 수령으로서의 위대성과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자애로운 모습이 그대로 안겨오게 잘 형상하여야 하며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웅장하고 정중하게 모셔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창작사의 전체 일군들과 창작가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주체61(1972)년 4월 만수대언덕에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전통교양의 만년재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도 만수대창작사를 세워주시였다.그 나날에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과 삼지연대기념비, 대성산혁명렬사릉, 주체사상탑, 개선문을 비롯하여 수많은 기념비들이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시기에도 만수대창작사를 수령영생위업실현을 위한 사업에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해 만수대창작사를 찾으시여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의 돌울타리견본을 보아주실 때였다.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창작사는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진짜배기 충신의 집단이라는 최상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돌울타리제작현장까지 돌아보기 잘하였다고, 아마 돌울타리견본만 가져다보았더라면 울타리자체에 대하여서는 알수 있지만 그것을 만드는데 바친 만수대창작사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높은 충성심은 잘 모를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진짜배기 충신의 집단,
이 세상 그 어디에 령도자의 이런 크나큰 믿음속에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창작집단이 있으랴.
이렇듯 우리 장군님의 뜨거운 손길아래 만수대창작사는 수령의 절대적인 권위와 위신을 백방으로 보장하고 우리 당사상사업과 주체미술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진짜배기 충신의 집단으로 그 이름을 끝없이 빛내여올수 있었다.
고귀한 믿음-당의 문예전사
만수대창작사 일군들과 창작가, 종업원들이 오늘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순간이 있다.주체101(2012)년 4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던 영광의 시각이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 종업원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며 당의 문예전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여 수령형상창작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며 우리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시대정신을 잘 반영한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함으로써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당의 문예전사!
바로 여기에는 수령형상창작사업과 주체미술발전에서 만수대창작사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더욱 훌륭히 수행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이 어려있었다.
이런 믿음과 기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수대창작사를 수령의 영상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형상함으로써 당과 수령의 권위와 위신을 백방으로 보장하는 충신집단, 당정책관철의 기수로 내세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수대창작사를 찾고찾으시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과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미술작품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형상하기 위한 사업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지금까지 있어보지 못한 수령형상작품이 태여나던 나날은 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이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를 스승으로 모시고있는가를 다시금 절감한 나날이였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모실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작품창작사업을 지도하실 때였다.
창작사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립상을 천연색으로 형상하면 어떻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면서 만수대창작사에서 최근에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들을 형상하면서 경험도 쌓았고 지난 시기 립상도 많이 형상하였기때문에 수령님의 립상을 천연색으로 잘 형상할수 있을것이라고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새로운 수령형상작품의 창조,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무한한 충정을 지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사색과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만수대창작사는 전국각지와 중요장소들을 비롯한 조국땅 방방곡곡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과 색조각상, 모자이크영상작품을 비롯한 영상미술작품들을 훌륭히 형상하여 정중히 모실수 있었다.
세계에는 제노라 하는 미술가들도 많고 미술창작집단도 많지만 만수대창작사처럼 절세위인들의 직접적인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관록있고 권위있는 종합적인 대미술창작기지로 발전해온 창작집단은 찾아볼수 없다.
우리 인민들속에서뿐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 《해금강의 파도》, 대형수예 《단풍든 칠보산》, 대형자개박이공예 《평양의 밤》, 조선보석화 《비둘기춤》을 비롯하여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명작품들도 주체미술의 화원을 아름답게 꽃피워주신 절세위인들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 것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각별한 사랑과 믿음이 있어 만수대창작사는 오늘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강위력한 주체미술창작집단으로, 세계굴지의 종합적인 미술창작기지로서의 자기의 권위와 실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만수대창작사의 60년력사, 진정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의 력사, 고귀한 사랑과 믿음의 력사이며 그 위대한 손길아래 긍지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빛나는 년대기이다.
60년전 50명의 조각가들로 첫걸음을 내짚은 만수대창작사는 오늘 영예의 김일성훈장과 김정일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수많은 김일성상계관인, 김정일상계관인, 로력영웅,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들을 배출한 충성의 대부대로 자라났다.
지금 만수대창작사의 전체 일군들과 창작가, 종업원들은 주체미술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으며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자기들이 맡고있는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갈 불타는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랑찬 60년의 력사를 아로새겨온 만수대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 종업원들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주체미술의 대화원을 더욱 만발하게 가꾸어갈것이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바로잡아주신 일본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투쟁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은 새로 창작된 가극대본에 대한 결론을 받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집무실에 들어섰다.
일군이 올리는 대본을 받으신 그이께서는 작품이 어떤가고, 이미 영화로 만든 내용을 가지고 가극대본을 썼는데 특색이 있던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의도하신대로 작품이 특색있게 된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런가고 하시며 다른 동무들도 다 같은 의견인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일군은 그이의 물으심에 선뜻 대답을 드릴수가 없었다.
작품을 읽어보고 이제는 위대한 장군님께 보고올려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는 제나름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필요가 없겠다고 단정하였던것이다.
자책감을 금치 못하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아무 말씀이 없으시였다.
그러시던 그이께서는 자기는 남보다 모든것을 다 잘 알고 그래서 남이야 어떻든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가 일단 결심하면 그만이라고 하는 그런 관점을 어데서 배웠는가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속에 든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머리를 숙이고 겸손하게 행동한다고 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이 알고 더 현명하다는 그런 관점을 가지고 항상 군중속에서 배우며 일하여야 일군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갈수 있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이렇듯 우리 일군들이 대중속에서 배우고 대중의 지혜와 힘을 적극 발동하여 제기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라는 혁명적구호에는 바로 이런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기풍을 확립해나갈 때 오늘의 총진군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인민의 충복답게 일해야 한다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주체38(1949)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산골군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이날 군일군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가 아주 잘되였다고 기뻐하시면서 군안의 농사일과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의논해주시였다.
그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군에서 농축산물수매사업을 잘하지 못하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농민들이 농산물수매사업에 대하여 의견이 있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하여 관심을 돌리지 못한 일군들인지라 누구 하나 똑바른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농산물을 수매받지 않은 문제에 대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감으로 얼굴이 달아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사실 군내농민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농산물수매사업을 조직하였다고는 하지만 별로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여러가지 편향들이 제기되고있었다.
머리를 들지 못하고있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자기들이 별치않은 일로만 대해오던 농산물수매사업, 바로 그것이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민심에 관한 중요한 문제, 인민정권기관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과 신뢰에 대한 문제로 자리잡고있는것이 아닌가.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관점이 바로서있지 않으면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배치되게 행동하게 되며 결국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깊이 새기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은 인민의 충복답게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당의 정책과 국가의 시책을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위대한 수령님의 이 뜻깊은 교시에는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요구와 지향을 잘 알고 그것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변함없는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담겨져있었다.
론설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력사의 역풍을 맞받아 뚫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련이어 이룩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우리 인민의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민족들이 존재하고있다.민족마다 력사와 문화, 생활풍습과 특성은 각이하지만 자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고수하고 빛내이려는것은 모든 민족의 공통된 지향으로, 사상감정으로 되고있다.
민족적자존심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자부심이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마음이며 민족의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로 발현되는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혁명하는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민족적자존심은 생명이다.민족자존의 정신이 없으면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없다.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니고 자기 조국, 자기 민족의 존엄과 번영을 위하여 분발하여 일떠서는 인민에게는 이 세상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하는것이 민족자존이며 강한 민족적자존심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이다.
조선혁명은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세계를 향하여 배심있게 나아가려는 인민대중의 강한 민족적자존심에 의하여 추동되는 위대한 혁명이다.우리 인민이 헤쳐온 투쟁의 길은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하고도 험난한 길이였다.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였던 시련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하지만 우리 혁명은 한치의 드팀도 없이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전진해왔으며 그 밑바탕에는 인민의 높은 민족적자존심이 놓여있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더 높이 발현되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자존심은 무엇보다도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자기 수령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은 민족자존의 정신에서 근본핵을 이룬다.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민족의 운명개척의 기치인 과학적인 지도사상을 가지게 되고 주체적혁명력량을 튼튼히 마련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희세의 위인을 수령으로 모시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에서 나라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나라로 일떠세우려는 강렬한 지향이 나오고 제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도 나온다.민족의 가장 큰 행운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것이며 민족의 제일가는 긍지와 자부심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혁명하는것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자존심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에 바탕을 두고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간고한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 수령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한 인민이 우리 인민이다.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는 물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우리 인민은 절세위인을 모시여 강대국공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있으며 민족자존의 정신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는 한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불패이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오늘 자력갱생대진군에 떨쳐나선 인민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활화산처럼 분출시키고있다.
이처럼 자기 수령이 제일이라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억척의 신념이 만장약된 민족자주정신이라는데 력사상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녀본적이 없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의 숭고성이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강한 민족적자존심은 또한 자체의 힘으로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자력부강의 정신이다.
민족의 영예와 존엄은 그 누가 지켜주거나 빛내여주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제힘으로 더 높이 솟구쳐오르려는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떨쳐지고 빛나는것이다.지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전례없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이러한 조건에서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걸거나 남들이 걸은 길을 뒤따라가서는 언제 가도 세계를 앞서나갈수 없으며 종당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잃고만다.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자존심의 근본특징이다.발전된 나라들을 그저 뒤따라가는것이 아니라 따라앞서 모든 분야에서 패권을 쥐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가지고 목표를 내세워도 세상을 들었다놓을수 있게 통이 크게 세우며 걸음을 걸어도 남들이 백걸음, 천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뛰여넘으며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존심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청년대학생들은 민족자존의 정신을 안고 세계를 압도하는 첨단과학기술성과들을 수많이 내놓고있으며 체육인들은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려가고있다.삼지연군 읍지구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는 우리 식, 우리 힘으로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내부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리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민족의 존엄과 우수성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결코 통할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우리 인민은 누가 도와줄것을 바라거나 남에게 구걸하지 않는다.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벽화한 우리 인민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번영의 위대한 력사를 창조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키우고 다져온 강의한 정신력, 민족적자존심을 만방에 떨치며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아침을 앞당겨올것이다.
김준철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길에서
열정의 원천
주체100(2011)년 1월 어느날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물공학분원에서 이룩한 과학성과들을 료해하시고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갈 열정을 안고 실험연구사업을 하여온 과학자들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원일군에게 필요한것이 있으면 다 제기하라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험목장과 포전문제는 물론 청사의 온도보장을 위한 대책을 즉석에서 취해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생물공학분원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료해하여 제기하도록 따뜻이 이르시였다.
이뿐이 아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원전망건설계획형성안을 보아주시며 부지가 협소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부지를 잡아주겠다고 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물공학분원을 새로 개건한 어느 한 건물로 옮기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 정녕 그것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로 하여금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애국의 열정을 낳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뜨거운 당부
주체103(2014)년 1월 중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국가과학원 혁명사적관을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사적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84(1995)년 4월 이곳을 찾아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동행하던 일군이 그이께 위대한 장군님께서 1995년 1월 1일 다박솔초소를 찾아주시고 사회에 대한 첫 현지지도로 과학원에 오시였는데 오늘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에 들어와 사회단위들중에서 국가과학원을 제일먼저 찾아주시였다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우리 과학자들의 끝없는 긍지가 어려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기에 전시되여있는 사적자료들은 국보중의 국보들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사적관을 더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국보중의 국보,
이 뜻깊은 말씀에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고 세계를 압도하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는것으로써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당부가 어리여있었다.
자력갱생으로 승리 떨쳐온 력사를 돌이켜보며
전화의 불길속에서 발휘된 락원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기풍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락원기계련합기업소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령도자욱이 새겨져있는 기업소이며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업소입니다.》
적아간의 치렬한 공방전이 련일 계속되고있던 주체41(1952)년 6월 21일, 전선과 후방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시 락원기계제작소 주철직장 당세포총회가 진행되던 곳을 찾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락원의 당원들에게 전시생산을 잘 보장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주철직장의 당원들은 직장곁에 방공호를 파고 거기서 침식을 하면서 밤낮없이 쇠물을 녹이였다.
그러나 그 량은 제한되여있었다.
당원들은 뜻깊은 민주선전실에 다시 모여앉았다.
지금 이 시각에도 고지의 용사들은 더 많은 무기와 탄약을 기다리고있다.그런데 지금 우리에게는 쇠도 콕스도 얼마 남지 않았다.그러나 우리는 당원들이다.맨주먹으로라도 무기를 더 만들어내자.
당세포부위원장의 말에 뒤이어 당원들은 저저마다 굳은 결의들을 다졌다.
한 당원은 용선로의 능력이 딸리는것을 풀기 위해 파철무지에 섞여있던 직경이 두어아름 되는 배수관을 잘라서 소형용선로를 몇개 만들자는 안을 내놓았고 다른 당원들은 부족되는 쇠를 공장구내와 주변에 널린 폭탄깍지며 파편들을 주어서라도 해결하겠다고 결의해나섰다.
그날로 그들은 낡은 배수관을 잘라 2개의 작은 용선로를 만들어 직장 뒤산골짜기에 세웠으며 주변에 널려있는 파철을 모아들이기 시작하였다.
콕스가 떨어져 로가 서게 되였을 때 그들은 숱한 고심끝에 알탄성형기를 만들어내였다.그리고는 그 기계로 알탄을 찍어 쇠를 녹였다.
용선로의 능력이 늘어나게 되니 주형이 딸리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주형공들은 두명의 로동자가 불룩한 가마니를 지고 들어서는것을 보게 되였다.그들은 내화도가 높은 백토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자 20리가까이 되는 그곳까지 달려가 그 흙을 찾아내여 파서 지고 돌아왔던것이다.
《어서 이 흙으로 영구주형을 구워봅시다.전선에 더 많은 무기를 보내는건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들에게 직접 맡겨주신 영예로운 전투명령이요.이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우린 누구도 쉴 권리도, 죽을 권리도 없소.》
이렇게 말하고나서 또다시 일손을 잡는 그들을 보며 사람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영구주형을 만들어 도입하니 능률은 몇갑절 오르면서도 로력은 절반이나 적게 들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두 로동자는 인민군대의 대공포화에 맞아 곤두박힌 적비행기의 잔해를 뜯어다가 그것으로 금형을 만들어내였다.
어느날 수풍발전소에 대한 적들의 미친듯 한 폭격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되게 되였다.한창 이글거리던 쇠물이 서서히 식어가기 시작하였다.
정녕 이대로 로를 세워야만 한단 말인가.
락원로동계급의 가슴은 바질바질 타들었다.
그때 한 당원의 목소리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였다.
당원들이 있는 한 어떤 일이 있어도 용선로는 세울수 없다.설사 우리 심장의 박동이 멎는다 해도 용선로는 살아숨쉬여야 한다.
그리고는 나는듯이 공장구내밖으로 내달렸다.당원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민청원들도 녀인들도 뒤따라 달렸다.
그들은 힘을 합쳐 낡은 목탄차를 용선로옆에까지 끌어다놓고는 재빨리 수리하여 발동을 걸었다.그리고 자동차를 떠받쳐놓고 뒤바퀴에 피대를 걸어 송풍기에 련결하였다.바람이 일었다.
식어가던 쇠물은 그들의 뜨거운 심장의 열도로 하여 다시금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였다.
전화의 나날 앞길을 막아나서는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지만 락원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의 맹세를 드리던 잊지 못할 그날을 되새기면서 어려운 고비마다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진격로를 열어제끼군 하였다.
폭격에 수도관들이 뭉청 끊어져 용선로랭각수도, 혼사작업을 위한 물도 받지 못하게 되였을 때에는 커다란 물초롱을 지고 폭격속을 누비며 물을 길었다.
쇠물이 한창 끓을 때 적기들이 날아들면 용해공들은 로천정에 철판을 씌운 다음 모래가마니들을 덮고는 희생을 무릅쓰고 계속 쇠물을 끓였다.기중기 한대없이 온종일 수백kg이나 되는 육중한 제품을 주물하면서도 힘들다는 말 한마디없이 일하며 오히려 다른 공정들까지 돕는 로동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시생산을 잘 보장할데 대하여 주신 영예로운 임무를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갔다.
언제인가 출선시간을 앞둔 한낮이였다.
불의에 날아든 적기들이 폭탄을 퍼붓기 시작하면서 파편에 맞은 로체에 구멍이 뚫려 쇠물이 콸콸 뿜어나왔다.
순간도 지체할수 없는 그 시각, 한 당원이 모래가마니를 끌어안고 달려가 쇠물이 뿜어나오는 구멍을 막았다.
뒤따라 온 로동자들은 모래가마니를 꽉 그러안은채 의식을 잃은 그를 병원으로 보내고는 그가 목숨을 내걸고 구해낸 쇠물을 뽑아 무기를 만들었다.
마침내 전쟁은 우리의 승리로 끝났다.
전화의 그날 밤 잊을수 없는 당세포총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가 싸워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말씀올리였던 그들은 자기들의 엄숙한 맹세대로 전후복구건설에서도 락원로동계급의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참된 미학관
삼지연군건설장 그 어디에서나 만나볼수 있는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과 함께 떠오르는, 그들의 모습을 닮은 더없이 소박한 꽃이 있다.
다름아닌 소금꽃이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완공하고 또다시 삼지연전역으로 달려간 꽃나이청춘들은 누구나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자양분으로 하여 피여나는 소금꽃을 사랑한다.
뿌리도 없고 향기도 없으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뭇꽃들처럼 화려한 꽃잎도 없다.
하지만 백두의 칼바람속에서도 피는 이 꽃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가.
이 세상에 천송이, 만송이의 아름다운 꽃이 있다 해도 조국을 위해 바치는 청년들의 고귀한 땀과 열정을 토양으로, 뿌리로, 자양분으로 하여 피는 꽃이여서 우리에게는 이 꽃이 제일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여겨진다.
한 돌격대원은 자기의 즉흥시에서 이렇게 토로하였다.
소금꽃이여, 너는 우리 청춘들의 영원한 길동무, 우리스스로가 받아안는 량심의 훈장이고 메달이여라.
삼지연군건설장에서 사계절 끝없이 꽃펴나는 소금꽃에 대한 이야기는 그대로 우리 시대 청년들이 심장으로 써나가는 가장 아름다운 시이며 더없이 아름다운 꽃의 전설과도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미학관을 세워야 생활에서나 예술에서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전투적인것을 아름답고 숭고한것으로 보고 그것을 사랑하고 지향하는 태도와 관점을 가질수 있습니다.》
미학관이란 아름다운것에 대한 견해와 관점이다.
보다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려는 인간의 미적리상은 매 사람이 지니고있는 미학관에 기초하고있으며 해당 시대를 특징짓는 미학관은 사회의 문명하고 건전한 발전과 사람들의 세계관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겉이 화려해도 마음이 어지러운 인간을 아름답다고 할수 없다.또 생활이 유족하고 물질적부가 넘쳐나도 정이 없고 덕이 없는 생활, 미래가 없고 리상이 없는 그런 사회를 아름다운 생활, 아름다운 사회라고 말할수 없다.미학관에 따라 인간의 가치가 결정되며 사회제도와 국가의 존망까지도 좌우된다.
미학에 대한 론의는 오래동안 계속되여왔다.지구상에는 미학과 관련한 허다한 론거들이 떠돌고있으며 나라마다, 철학가마다, 창작가마다 제나름의 미학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있다.
우리는 그 어떤 서적의 글줄이나 부피두터운 론문집을 펼치며 미학관에 대한 정의를 내리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 인민에게는 자기의 심장으로 서술하고 실지 생활로써 정립한 하나의 미학관이 있다.
겉은 수수해도 마음속에는 아름다운 리상과 순결하고 굳센 지조를 안고 사는 사람들, 애국의 마음을 인생의 가장 큰 재부로 여기고 어려울수록 집단과 동지를 사랑하며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이 그대로 미학관에 대한 참다운 론증이고 정의이며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해설문이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꽃이 진한 향기를 풍기고있다.
들꽃다발!
솔재령녀병사들의 손을 거쳐 각계층 인민들의 손에 떠받들려 솔재령에서부터 수백리나 멀리 떨어진 만수대언덕에 삼가 드려지는 들꽃다발,
이 들꽃에 꽃말이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에 대한 찬가로 될것이다.
태양을 따르는 인민의 마음은 꽃보다 아름다와라.
바로 이것이 솔재령의 녀병사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고이 간직된 꽃말이고 온 나라에 퍼져가는 가장 그윽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아니겠는가.
그 향기와 더불어 우리 시대가 낳은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이 한명한명 선명하게 떠오른다.
이름은 김희련,
화려한 옷을 입고 번화한 도시의 거리를 언제 한번 한가로이 거닐어본적이 없는 녀인, 병사들을 위해 10여년세월 작업복을 입고 방목의 길을 걸은 그는 당보에 크게 실릴 때에조차 너무도 수수하고 소박한 옷차림으로 병사들앞에, 시대앞에 나섰다.
겉은 평범하고 수수해도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녀성인가.
그는 정녕 심산에 남몰래 뿌리내리고 조국산천에 향기를 풍겨주는 도라지꽃과도 같은 보이지 않는 삶, 꽃이 피는 봄날이 아니라 잎이 지는 가을에야 수집게 피여나는 들국화와도 같은 헌신의 삶을 살아왔다.
온 나라가 꽃보다 더 아름다운 김희련녀성의 성실하고 꾸준하고 진실한 모습에 반했다.아들딸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은 너도나도 감사의 뜨거운 인사를 드리고있다.
우리 시대의 참된 미학관을 체질화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그 미학관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소금꽃을 사랑하는 우리의 청년들과 솔재령의 들꽃병사들, 병사들의 어머니로 한생을 살아가는 김희련녀성이 실지 산모범으로 가르쳐주고있다.
주체의 미학관의 핵은 본질에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이 나라 인민의 백옥같은 마음이다.
이런 미학세계, 이렇듯 고결한 사랑과 정의 세계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주체의 미학관은 인류지성의 최고의 높이를 대표하는것이다.
참된 미학관을 체질화한 사람들을 보면 례외없이 리상과 포부가 높고 그지없이 아름답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애국심의 최고표현으로 되고 인간이 지닌 도덕의리와 동지애의 최고정화로 되며 아름다움의 최고절정으로 되는 바로 여기에 참된 미학관의 본질적특성이 있는것이다.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명건설도 도덕강군화도 여기서 시작되고 덕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도, 집단과 동지를 사랑하고 자기 직업을 사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천금주고도 바꿀수 없는 사회주의본태도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공고화되고있다.
그 증명이런듯 한 녀성의 인생길이 선히 떠오른다.
《삼지연혁명전적지건설장 석공작업반 명예석공》,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명예용해공》,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초고전력전기로 명예용해공》, 《수도려객운수국 송산궤도전차사업소 명예종업원》, 《칠골혁명사적지 명예종업원》…
이는 그가 걸어온 인생의 흔적이기 전에 시대가 안겨준 값높은 표창이다.
38시간이나 홀로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표류하면서도 결사의 의지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보위한 김명호동무의 사상정신세계는 어떤 미학관을 신념으로 새겨주는것인가.
보통체격에 그리 표나는데가 없는 평범한 인간이였던 김명호동무는 광란하는 날바다와 용감히 싸워이긴 불굴의 투사, 영웅적사나이가 되였다.
그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절해고도속에서도 변심없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생명으로, 명줄로 여기고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성다하는것이 가장 고결한 미풍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만이 이런 불사조들이 태여날수 있는것이다.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충성과 의리는 이렇듯 강의하고 진실하며 고결한 인간들을 키우고있다.이런 아름다움을 체질화한 인간들이 많아 내 조국이 강한것이다.이런 나라는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들이 지닌 힘으로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사회를 향하여 더욱 억세게 전진할것이다.
목란의 생물학적특성과 재배에서 나서는 문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목란을 곳곳에 많이 심어 우리 나라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목란은 목란과에 속하는 잎이 지는 넓은잎나무로서 우리 나라의 향토종이다.
보통 여러대의 원줄기가 뿌리목에서 모여나와 포기를 이루며 드물게는 줄기가 외대로 나온다.
나무껍질은 연한 재빛이고 비교적 매끈하다.
나무잎은 거꿀닭알모양인데 일반적으로 길이가 12~14㎝, 너비는 6~8㎝이다.
5~6월에 새로 자란 가지끝에서 크고 향기있는 아름다운 흰색의 꽃이 피여난다.
꽃은 약간 아래로 숙이거나 옆을 향하여 핀다.
보통 꽃의 직경은 7~10㎝이고 꽃잎은 9~12개이다.한 나무에서 꽃을 볼수 있는 기간은 수십일이다.
목란은 우리 나라의 일부 고산지대를 제외한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와 산기슭에서 다른 넓은잎나무들과 섞여 자란다.
반그늘성식물로서 비교적 습윤하고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한다.
목란을 많이 심고 키우자면 그 생태적특성에 맞게 해빛이 세고 메마른 토양은 피하고 반그늘지고 비교적 습하며 부식질이 많은 토양에 심어야 한다.
고인물에 의한 피해를 받으므로 물이 잘 빠지는 곳을 택하여야 한다.
또한 여러 포기를 모아심거나 다른 넓은잎나무들과 같이 심는것이 좋다.
목란은 보통 씨앗으로 번식시키며 가지휘여묻기, 포기가르기, 접 등으로도 번식시킬수 있다.
씨앗으로 번식시킬 때에는 잘 여문 열매를 따서 씨앗을 받은 후 일정한 시간 물에 담그었다가 붉은색의 겉껍질을 벗긴 다음 10월 하순에 모판에 직접 심거나 습기있는 모래에 섞어서 땅에 묻어두었다가 봄에 뿌린다.
가지휘여묻기는 4~6월에 땅겉면가까이의 2~3년생 늘어진 가지들을 휘여서 땅에 묻는 방법으로 한다.이때 땅에 묻히는 부분은 껍질을 약간 벗겨주는것이 좋다.
목란은 나무모밭에서 여러해 자래워 대상지에 옮겨심어야 한다.
사름률을 높이기 위하여 옮겨심기 전해 봄 또는 여름에 뿌리돌리기를 하여 잔뿌리가 내리게 한다.
목란이 잘 자라도록 하자면 물, 비료주기를 잘하여야 한다.
나무둘레를 파고 잘 썩은 퇴비나 화학비료를 묻어주는데 가을이나 봄에는 밑비료를, 봄부터 여름사이에는 덧비료를 준다.가무는 시기에는 물주기를 하여야 한다.
나무모양이 고깔모양 또는 둥근 모양을 이루도록 약간의 가지자르기를 할수 있다.
목란은 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나무잎과 나무모양이 보기 좋으므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과 사적비주변,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에 많이 심으며 거리와 공원, 기관, 기업소 청사주변과 학교구내에도 심는다.다른 나무들과 섞어심으면 잘 자라고 풍치도 좋아진다.
누구나 목란의 생물학적특성과 그 가꾸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거리와 마을, 일터와 학교 등에 많이 심고 가꾸는것을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되게 한다면 우리의 국화 목란꽃이 온 나라에 더욱 만발하게 될것이다.
불법무법의 협잡문서로 국권을 강탈한 날강도적행위
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을사5조약》을 강요한 때로부터 114년이 되였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을사5조약》을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에 대한 법적책임을 회피하는데 악용하고있다.그들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는 《법적으로 유효》하며 《조선에서 일본의 식민주의는 인간적이였다.》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의 극악한 과거범죄행위들에 대한 국가적책임에서 벗어나며 배상을 회피하려고 음흉하게 획책하고있다.
《을사5조약》은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질수 없는 불법무법의 협잡문서이다.
국제조약의 체결은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기초로 하고있다.
《을사5조약》은 그 날조과정에 평등의 원리가 전혀 적용되지 못하였다.조선봉건국가의 고종황제와 대신들은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받지 못하였으며 총칼로 무장한 일제의 로골적인 위협공갈속에 놓여있었다.
날조과정의 비법성은 조선봉건국가의 최고주권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
국가들사이의 중요한 조약이 반드시 국가대표자의 전권위임장과 비준을 필요로 하는 형식을 취하는것은 근대시기부터 국제조약체결에서 보편적인것으로 되고있다.일본 근대초기의 권위있다고 하는 국제법학자들이 발간한 《국제법잡지》에 실린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외교협정형식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당시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규제하는 중요조약들은 전권위임과 조인, 비준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것이 국제적인 관례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노리고 1904년 로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조선의 국권과 관련되는 조약들을 조선봉건국가의 조약체결절차마저 강압적으로 뒤집어엎고 전권위임장과 비준이 없이 날조하는 강도행위를 일삼았다.
그 대표적인것의 하나가 바로 《을사5조약》이다.
국권을 지켜보려는 고종황제의 완강한 태도와 조선인민의 격렬한 반일투쟁기세, 조선을 둘러싼 렬강들사이의 모순관계 등으로부터 위구를 느낀 일제는 《을사5조약》날조를 위해 총과 대포에 의거한 군사적강권을 발동하는 강제적인 방법에 매달렸다.계획부터가 강제성을 전제로 하였던것만큼 그 날조과정 또한 불법무도한 위협과 공갈로 일관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로일전쟁을 전후한 시기의 일본군자료들을 모아 편찬한 《륙군정사》에 실린 당시 조선주둔군사령관 하세가와의 보고서가 그를 실증해주고있다.보고서에서 하세가와는 《을사5조약체결당시 일본군 기병련대와 포병련대까지 한양성내에 투입하여 완전장악했다.》고 하면서 조선강점의 제1공로자가 자기라고 주장하였다.
당시 고종의 반대로 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을 받을수 없게 되자 일제는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을사5조약》은 조약발효의 중요한 절차인 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이 날조되였다.합법적조약으로서의 초보적인 형식조차 갖추지 못하였다.
국제사회가 《을사5조약》의 강제성을 시인하고 강력히 규탄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1935년의 《하바드보고서》와 1963년 제15차 유엔국제법위원회에 제출된 《월더크의 보고》 등에는 《을사5조약》이 불법적이고 《절대적으로 무효》한것으로 규정되였으며 《일본군대를 동원한 강압적체결》이 그 근거로 제시되였다.
일제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총칼을 휘둘러 날조해낸 이런 날강도적인 《을사5조약》에 기초하여 《한일합병》이라는 전대미문의 국토병탄행위를 감행하였다.
일제는 불법무법의 《을사5조약》을 《법적근거》로 하여 극악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을 실시하였다.
40여년간의 식민지통치기간 일제가 강행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것이였다.우리 인민은 피눈물나는 노예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일제에 의해 조선의 청장년들이 죽음의 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끌려가 불행을 당하였다.일제가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몬 조선사람은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에 달하였다.강도 일제는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화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
일제는 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입힌 정신적 및 물질적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다.
조선민족의 가슴에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수난기에 침략자에 의하여 강요된 불행과 고통이 나라가 해방된지 70여년이 흐른 오늘도 아물지 않는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
세월의 흐름은 결코 파렴치한 국권강탈자의 죄악을 감소시킬수도, 일제의 잔악한 조선민족말살력사를 지워버릴수도 없다.
일본이 지난날 우리 나라의 국권을 유린하고 강탈한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날뛰면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실행에 광분할수록 그에 대한 모든 대가를 끝까지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리효진
조선은 자주권수호의 본보기이다
외국인들의 반향
자주의 강국으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경탄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세상사람들은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조선은 위대한 수령들의 령도밑에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여왔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책동으로 하여 적지 않은 나라들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는 현 세계에서 조선과 같이 자력으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담보해가는 나라는 없다.
자주는 조선의 생명이다.
조선인민이 자기가 선택한 주체의 한길을 따라 꿋꿋이 전진해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대대로 걸출한 수령들을 모시였기때문이다.
김정은위원장은 자주적대가 강한 지도자이시다.
그이께서 계시여 조선은 사회주의보루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연구협회 국제련합 총서기 미하일 빤첸꼬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가장 옳바른 지도적지침은 주체사상이다, 조선은 자주권수호의 본보기이다, 진보적인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을 위대한 나라로 찬양하고있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벌가리아 쏘피아에 있는 김일성도서실 책임자 마리야 안겔로바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조선은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한길로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 지배와 강권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며 나아가는 조선의 현실은 령도자가 위대하여야 나라도 인민도 강해진다는 진리를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고 언급하였다.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 바씰레 오를레아누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아무리 대국이라고 자처해도 자주적대가 없는 나라는 강국으로 될수 없다.
조선은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사회주의국가이다.
이것은 조선이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고있기때문이다.
자주의 길에 승리가 있고 번영이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의 주견과 결심에 따라 당당히 나아가는 조선이야말로 자주의 강국이다.
외무성대표단 일부 유럽나라들을 방문하고 귀국
외무성 부상 김선경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외무성대표단이 스웨리예, 핀란드, 뽈스까를 방문하고 16일 비행기로 귀국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중국에서의 애국주의교양강화조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최근 《새시대 애국주의교육실시요강》을 인쇄, 배포하였다.
요강은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려는 중국의 꿈, 당과 국가의 력사,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 등을 새시대 애국주의교양의 8가지 기본내용으로 규정하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교양을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제시하였다.
요강은 특히 청소년들속에서 학교와 조직, 실천활동을 통한 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할것을 요구하였으며 출판선전과 문화예술, 선진인물과 전형, 각종 행사와 활동 등을 통해 강한 사회적분위기를 세울데 대해 밝혔다.
요강이 발표된것과 관련하여 신화통신은 론평원의 글을 발표하여 애국주의는 중화민족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재부이며 민족적독립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정신적동력이라고 하면서 새시대 애국주의의 위대한 힘을 불러일으킬것을 호소하였다.
제11차 브릭스수뇌자회의 진행
제11차 브릭스수뇌자회의가 14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중국의 습근평주석과 로씨야의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을 비롯한 브릭스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경제실태와 무역, 금융형편에 관한 문제 그리고 지역적인 안전 및 안정보장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현 국제관계체계의 개편과 브릭스성원국들사이의 협조문제, 지역적위기를 대화와 외교의 방법으로 해결할데 대한 문제들이 강조되였다.
회의에서는 브라질리아선언이 채택되였다.
다음번 브릭스수뇌자회의는 2020년 7월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시에서 진행되게 된다.
브릭스는 낡고 불공정한 국제질서를 반대하고 다극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창설된 국제적인 협조기구이다.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 5개국을 포함하고있으며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을 높이면서 자기의 지위를 부단히 강화해나가고 있다.
미국의 빠리협정탈퇴를 비난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8일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에서의 미국의 탈퇴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전지구적인 온실가스방출량에서 약 15%의 몫을 차지하는 국가가 포괄적인 국제법적조약에 대한 참가를 거부한것은 행성의 기후체계에 대한 인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해지는 집체적인 국제적노력을 현저히 제한시킬수 있다고 비난하였다.
위성 발사
중국이 13일 주천위성발사쎈터에서 《길림 1호 고분02A》위성을 쏴올렸다.
위성은 농업, 림업, 자원, 환경 등 분야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태원위성발사쎈터에서는 《녕하-1호》위성이 《장정-6호》운반로케트에 실려 발사되였다.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한 위성은 주로 원격탐지 등의 분야에 리용된다고 한다.
국제적추세로 된 재자원화
흔히 사람들의 생산활동과 생활과정에 많은 페기 및 페설물과 오물이 나오는데 실질적으로 여기에는 재생리용할수 있는것들이 많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세계적인 강철생산량의 45%, 동생산량의 62%, 종이제품의 35%가 이러한것들을 회수리용하여 생산한것이라고 한다.
실례로 1t의 페차바퀴에서는 750㎏의 고무, 150㎏의 섬유, 30~40㎏의 금속을 회수할수 있으며 파지로 종이 1t을 생산하면 나무로 생산할 때보다 270㎏의 가성소다, 2.7㎥의 목재, 많은 량의 물과 전기를 절약할수 있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페기물, 페설물을 비롯하여 쓸모없이 버려지던 각종 오물을 재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김광명
세계적인 발전추이
세계적으로 자원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들이 벌어지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재자원화이다.
재자원화란 물질적부의 생산과정에 나오는 페기물, 페설물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오물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리용하는 자원재리용체계와 방법을 말한다.
현재 재자원화를 위한 세계적인 발전추이에서 주목되는 점은 우선 재자원화사업과 관련한 법들을 새로 제정하고 그것을 국가적인 견지에서 실행하고있는것이다.
순환경제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법을 제정하여 물자소비와 생산에서 재순환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페기물을 모두 수집하여 효과적으로 리용하도록 하고있다.
재자원화사업을 단순히 페기물이나 페설물을 회수리용하는데 국한시키지 않고 환경보호의 원칙에서 록색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는데로 지향시키고있다.
지금 일부 나라에서는 재자원화사업을 사람들의 생활과 제조업부문의 경영과정에 페기물, 페설물, 생활오물이 전혀 나오지 않게 하거나 적게 생겨나는 록색제품들을 생산하는 방향에서 추진하고있다.페기물, 페설물, 생활오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것은 새로운 제품의 연구개발에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의 원칙이 철저히 반영되도록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주목되는 점은 또한 재자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지식경제시대에 들어서면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재생기술분야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이전에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던 오물들이 《보물》로 되고있으며 이것들을 자원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생산활동과 생활과정에 산생되는 모든 페기물, 페설물, 오물들을 순환자원, 재생자원으로 널리 리용하기 위한 재자원화사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골치거리로 되고있는 오물처리문제
지난 시기 발전된 나라들은 오물처리원가 등에 대한 타산에 기초하여 고체페기물을 《순환리용가능한 상품》목록에 등록하고 발전도상나라들에 수출하였다.생산과 소비의 혜택은 저들이 향유하고 회수와 처리의무는 발전도상나라들에 떠맡겼던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오래 갈수 없었다.
오물을 수입하던 발전도상나라들은 오물들은 전혀 재생리용할수 없는것들이다, 발전된 나라들의 처사는 수지페기물무역과 처리에 관한 유엔의 바젤협약조항에 어긋난다, 발전된 나라들은 자기들이 수출한 오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올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제14차 바젤협약당사국총회에서는 바젤협약을 수정하며 수지오물을 수출입제한대상에 포함시킬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이로 하여 오물을 수출하던 나라들은 판로가 막히게 되였으며 오물처리장들에는 오물이 산더미같이 쌓여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오물량의 증가는 인류의 생존과 생태환경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세계적으로 해마다 손전화기와 콤퓨터, 가정용전기제품 등의 전자페기물은 약 5 000만t이 생겨나고있는데 그 가치는 거의 625억US$에 달한다고 한다.한 전자페기물전문가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2050년에 가서는 년간 전자페기물산생량이 1억 2 000만t에 달할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인류의 자원리용에 영향을 주며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도 부정적후과를 미칠것이라고 말하였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1년동안에 인구 1명당 약 300㎏의 오물을 내버리고있다고 한다.이것을 놓고볼 때 세계적범위에서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오물량은 결코 적은 량이 아니다.
이밖에도 건설, 산업, 봉사 등 여러 부문에서 산생되는 페기물, 페설물 등 각종 오물량은 엄청나다.
영국의 한 회사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해마다 세계적으로 약 21억t의 오물이 생겨나는데 이것으로는 82만개의 올림픽수영장을 꽉 채울수 있다.
세계적으로 산생되는 대다수의 오물은 재생리용되지 못하고 소각 또는 매몰되고있으며 바다나 강에 버려지고있다.해마다 800만t이상에 달하는 수지오물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나가고있다고 한다.이것은 주변에서 살고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등 경제분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환경파괴의 《대참사》에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효과적인 재생산업과 기술
많은 나라가 오물을 원료로 하는 재생산업시설들을 일떠세우고있다.
중국의 베이징에서 지난해 4월 건설오물의 재생리용을 추동하기 위한 지도서를 발표하였다.그에 따라 올해 3월말까지 100여개의 건설오물재생시설들을 건설하였는데 지난 5월현재 88개가 가동하고있으며 오물처리능력이 500만t에 달하는 재생시설도 건설중에 있다고 한다.오물은 분쇄, 려과, 가공처리공정을 거쳐 벽돌과 콩크리트 등의 원료로 리용된다.
핀란드의 라흐띠에서는 20여년전부터 오물을 전기생산에 리용하고있다.
오물을 한데 섞어 불태우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라흐띠에서는 생활오물을 분쇄하여 고체연료로 만든 다음 가스화연소기술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있다.
오물처리쎈터에서는 주로 고체연료제작을 맡고 에네르기공장은 전기생산만을 책임지고있다.오물처리쎈터에서는 30여개의 크고작은 회수통을 설치하여 오물분류를 세분화하고있다.
생물오물은 실내처리공장에서 분해되고 나머지오물은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려과공정을 거친 후 고체연료생산흐름선으로 보내여진다.여러차례의 절단 및 분류과정을 통해 회수가능한 재료들은 분리되고 나머지는 에네르기공장으로 운반된다.
오물처리쎈터의 한 인물은 오물중 52%는 에네르기생산에 리용되고 43%는 회수 또는 분해되며 해롭지 않은 나머지 5%는 매몰처리된다고 말하였다.
오물을 쓸모있게 리용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유기오물을 유기질비료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다.이 생활유기오물부숙 및 비료전환종합기술은 연구집단이 2년동안의 연구를 거쳐 완성하였다고 한다.
뜨물과 짚, 집짐승배설물 등을 높이가 1m정도 되는 220L용량의 두엄통안에 넣고 여기에 전용부숙균제를 뿌려준 후 부숙, 발효시킨다.30일이 지나면 통안의 오물은 흙과 같은 갈색의 유기물질로 분해된다.다음 통밖에서 2차부숙공정을 거치면 최종적으로 유기질비료가 만들어진다.
석탄버럭을 타일로, 파수지를 생물연료와 재생수지제품으로, 콩크리트페설물을 도로포장용골재로, 벼겨재를 탄산칼시움으로 전환시키는 등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려지던 페기 및 페설물들을 자원으로 전환시키는 기술들도 개발되였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