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25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논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를 명시한 강령적로작>, <당건설업적을 통한 교양사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한전호에서 굳게 맺어진 전투적우의>, <중국 홍콩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미국무장관의 비난발언을 배격>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으로 부흥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전인민적인 대진군속에서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이 드디여 완공단계에 이르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장금철동지,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유진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인민무력성 부상 륙군중장 김정관동지를 비롯한 건설지휘부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지휘부 책임일군들로부터 공사진행정형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실내온천장과 야외온천장, 스키장을 비롯하여 치료 및 료양구역들과 다기능체육문화지구를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8월말에 이곳을 돌아본 후 불과 50여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짧은 기간에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이 훌륭하게 완공되여가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체육문화휴식기지로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관광지구를 보시며 관광지구가 지대적특성과 자연환경에 잘 어울리게 건설되였다고, 특히 건축군이 조화롭게 형성되고 건물들사이의 호상결합성이 아주 잘 보장되였다고, 이것은 건축에서 하나의 비약이라고, 우리 건축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온천관광지구의 봉사건물들을 보시면서 정말 특색이 있다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봉사단위 종업원들의 살림집들도 고급한 별장같다고, 온천관광지구주변의 농촌마을들은 농촌마을건설의 본보기가 되였다고, 이것이 우리 식, 조선식건설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가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보란듯이 제힘으로 일떠세운 온천관광지구는 물질적재부이면서도 정신적재부이라고 하시면서 온천관광지구를 인민군대가 건설하였는데 건설에 동원된 부대는 싸움준비도 잘하고 건설도 멋들어지게 잘한다고, 군인건설자들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조국의 미래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는 건축형식과 내용이 새롭고 독특할뿐아니라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앞으로도 건축에서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고 조화성, 독창성, 다양성을 보장하면서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을 견지할뿐아니라 그에 못지 않게 건축물을 해당 자연지대와 친숙하게 배치하며 색갈과 형태도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잘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야외온천장으로 가는 보행통로에 난방관을 묻고 온천퇴수를 리용하여 겨울철에 눈이 와도 얼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면서 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는것만큼 앞으로 운영에서 계절적으로 기후조건이 주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온천지구를 리용하는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세부적인 문제에까지 관심을 돌려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감공사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지금 진행하고있는 관광지구의 도로포장에서도 주먹치기, 경험주의에 매달리지 말고 력학적, 공학적계산을 선행하고 철저히 공법의 요구,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에 새로 건설한 철길주변에 옹벽도 든든히 쌓고 경사면에는 잔디도 심으며 산림조성계획을 전망적으로 세우고 꾸준히 내밀어 가까운 몇해어간에 주변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에 원림록화를 특히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지금 침엽수들을 많이 심었는데 봇나무림도 조성하고 단풍나무들도 많이 심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실내온천장을 돌아보시면서 온천장에 관상용으로 열대식물을 놓았는데 우리 인민들의 감정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시고 내부형성을 고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장에 채광창을 더 내여 자연채광을 보장하며 건물들사이 내정에 있는 인공못들도 자연미를 살려 다시 잘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는 종합적인 치료 및 료양기지로서 봉사부문에서 새로운 분야가 개척된것만큼 모든 봉사자들이 온천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온천문화가 발전된 나라들의 봉사형식과 내용도 잘 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건설에 우리 나라 돌광산들에서 생산한 석재들을 리용한것이 마음에 든다고 평가하시면서 나라의 건재공업을 발전하는 건설속도에 따라세워야 한다고,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건설장비들과 기공구들을 적극 개발생산하여 건설부문에서 기계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건재품의 국산화를 실현하는 문제를 정책적과제로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양덕군에 온천관광지구를 건설하면서 철도와 도로, 읍지구와 농촌마을들을 현대적으로 건설한데 맞게 지방산업공장들을 개건하고 설비들을 현대화하는 사업도 본때있게 내밀어 군내인민들의 물질생활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사회주의문화건설을 다그쳐나가자면 매개 도들에 전문화된 건설기계화사업소를 잘 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번에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개발한것처럼 전국적으로 문화관광기지들을 하나하나씩 정리하고 발전시켜 우리 인민들이 나라의 천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좀 힘들어도 우리 대에 해놓으면 후대들이 그 덕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적한 산간지대에서 온천관광지구건설총계획도를 펼쳐놓고 건설문제를 토의하던 때가 엊그제일같은데 1년도 안되는 사이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양덕군의 전반적인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면서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의 환경과 분위기가 참 좋다고, 이제 온천장과 스키장이 운영을 시작하면 이곳은 사람들로 들끓게 될것이라고, 이런 양덕의 풍경을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돌아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개운하다고 하시면서 금강산관광지구와 정말 대조적이라고, 적당히 건물을 지어놓고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한 자본주의기업들의 건축과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구현한 사회주의건축의 본질적차이를 종합적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축물 하나에도 시대의 사상이 반영되고 인민의 존엄의 높이, 문명수준이 반영되는것만큼 건설은 중요한 사상사업이나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건축에서 주체를 세워 우리 민족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는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선물이라고 하시면서 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손색없이 꾸려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체 건설자들이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남은 공사를 제기일안에 질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완공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중국 《인민일보》대표단이 선물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중국 《인민일보》대표단이 선물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2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에게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중국 《인민일보》대표단 단장인 왕혜민 해외판 총편집이 전달하였다.
론설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를 명시한 강령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돌격전, 총결사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와 직맹조직들의 과업》을 발표하신 3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105(2016)년 10월 2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준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며 거창한 사회력사적변혁들을 이룩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로동계급중시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계승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이끄는 기관차가 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것이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로동계급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고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인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 당조직들의 역할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의 과학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자랑스러운 행로이다.오늘 온 나라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일군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더없는 행운과 영광에 대하여 심장깊이 절감하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로작은 우리 로동계급이 수령의 로동계급,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서의 혁명적본태를 확고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수령결사옹위는 조선로동계급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하시며 부모의 뜻을 맏자식이 먼저 알고 따르듯이 당의 의도와 요구를 나라의 맏아들인 로동계급이 앞장에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밝히시였다.로작의 구절구절에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우리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의 로동계급, 위대한 장군님의 로동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응축되여있다.
어제나 오늘에나 래일에나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려는것은 우리 전체 로동계급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오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기를 굳게 잇고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고있다.자기들이 지켜선 초소를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초선으로 여기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한몸바치는 로동계급의 선봉적역할이 있기에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날을 따라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수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훌륭한 로동계급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필승불패이다.
로작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자력갱생은 사회주의건설의 전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이다.물론 혁명의 조건과 환경이 변하는데 따라 투쟁과업과 전략전술을 달리할수 있지만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주체적력량인것만큼 자기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원리는 변할수 없다.우리의 자주적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자면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한다고 해도 자력갱생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야 한다.
로작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원료, 설비의 국산화와 생산기술공정의 현대화를 대담하게 실현할데 대한 문제, 조선로동계급의 자존심과 배짱으로 모든것을 자기 손으로 남들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어냄으로써 수입병이라는 말자체를 없애버리고 민족의 슬기와 조국의 명예를 빛내여나갈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이와 함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학습하며 현대과학기술과 문화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갈데 대하여서와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갈데 대하여 뚜렷이 밝혀져있다.
우리 로동계급은 항일의 연길폭탄의 력사와 천리마시대의 서사시, 고난의 행군시기의 난관극복정신을 배우며 성장하고 간고한 실천투쟁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자력갱생의 강자들이다.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하며 부강조국의 성새를 억척같이 쌓아가고있다.삼지연군의 천지개벽, 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개발성공, 우리의 명제품, 명상품들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조국번영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는 우리 로동계급과 인민의 앞길을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우리 당의 자력갱생사상과 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해나가는 창조의 거인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추진되여나갈것이다.
로작은 우리 로동계급이 온 나라에 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이 꽉 차넘치게 하고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아름다운 사회주의대가정으로 꾸려나가는데서 언제나 본보기가 될수 있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대중체육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정상화하며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로동계급의 새 문화를 창조하고 사회에 약동하는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로작이 밝힌 중요한 사상이다.여기에는 우리 로동계급을 정치사상적으로뿐아니라 문화정서적으로도 완벽하게 준비시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위한 투쟁을 선도해나가는 전위부대로 내세우려는 우리 당의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문명건설이 더욱 심화되고있는 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문화정서생활기풍과 도덕기강을 확립하는데서도 핵심적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있다.김정숙평양제사공장, 원산구두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우리 로동계급이 있는 전투장마다에서 생산문화, 생활문화의 시대적본보기가 창조되고 대중체육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이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오늘 우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고상한 도덕의리와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아름다운 소행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혁명적인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하며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으로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있어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창창한것이다.
우리 당이 안겨준 불멸의 대강을 투쟁과 전진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견인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김성남
당건설업적을 통한 교양사업
증산군 은덕원 당조직에서는 종업원들속에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사상교양사업을 연구발표모임, 해설담화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려 모든 종업원들이 해방후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우리 당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위대성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고있다.
한편 위대한 수령님들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그대로 계승하시여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로숙하고 세련된 당, 어머니당으로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교양자료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얼마전 당조직의 초급일군은 아침독보시간을 리용하여 우리 당이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그 위용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이라는데 대하여 실감있게 이야기하였다.
그의 이야기는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실속있는 사상교양사업을 통하여 절세위인들의 당건설업적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은 이곳 종업원들은 언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참된 복무자가 될 불같은 열의를 안고 일해나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끝내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배제한 일본정부의 처사가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을 최대로 격화시키고있다.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것도 모자라 유치반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마저 완전거부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비인도적폭거이다.
지금껏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비렬한 행위가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번과 같이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한 극악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만행은 재일동포들을 통채로 민족배타의 도가니속에 몰아넣고 민족성을 기어이 말살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과 우리 민족성원인 재일조선인들을 탄압말살하려드는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결코 용서치 않는다는 우리의 립장에는 추호도 드팀이 없다.
아베정권은 《조건부없는 대화》를 입버릇처럼 외워도 대세에 역행하는 못된짓만 골라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한 우리 공화국의 문턱을 절대로 넘어설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10월 24일
평양
한전호에서 굳게 맺어진 전투적우의
오늘은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69돐이 되는 날이다.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높이 조선전선에 용약 달려나와 우리 인민군대와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용감히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과 로병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미증유의 판가리싸움이였다.제국주의자들은 창건된지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조선전선에 수백만의 병력과 막대한 량의 최신전투기술기재들을 동원하였다.령토의 크기와 인구수에 있어서나 병력과 무장장비, 물질경제적잠재력에 있어서 대비조차 되지 않는 강대한 침략자들을 상대로 한 전쟁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준엄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중국의 당과 정부와 인민은 건국초기의 많은 곤난을 무릅쓰고 자기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지원군을 조선전선에 파견하여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피로써 도와주고 전쟁승리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중국인민지원군 용사들은 장진호반과 상감령을 비롯한 가렬처절한 전장들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으며 침략자들에게 무리죽음을 주었다.우리 나라의 고지와 산발마다에는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
중국인민지원군의 조선전선참전을 통하여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우의는 더욱 두터워졌다.
조선인민과 중국인민사이의 전투적우의는 깊은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조중 두 나라 인민은 일찍부터 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왔다.
항일대전의 나날 두 나라 혁명가들은 손을 굳게 잡고 고난을 함께 이겨내며 일제를 반대하는 피어린 투쟁을 벌렸다.
중국인민이 국내혁명전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그것을 자기의 일처럼 여기고 아낌없는 지원을 주었다.수많은 조선의 아들딸들이 중국국내혁명전쟁에 참가하여 피를 흘리고 영웅적위훈을 세웠다.오늘도 광활한 중국의 대지에는 수많은 조선의 아들딸들의 넋이 잠들고있다.
일찌기 중국의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오성홍기에는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고 말하였다.
조중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와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여왔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오늘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높은 뜻에 의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날로 승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해와 올해에 5차례나 중국의 습근평동지와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강화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의 여러차례의 상봉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진 조중친선의 불변성, 전투적우의의 불패성을 온 세계에 과시하고 조중친선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정부의 고위급대표단교류와 여러 부문사이의 협조와 래왕이 활발해졌다.얼마전에는 두 나라가 외교관계설정 70돐을 다채로운 행사들로 뜻깊게 경축하였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훌륭한 전통을 꿋꿋이 이어온 조중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한전호속에서 맺어진 전투적우의를 깊이 무르익히고 조중친선을 부단히 승화발전시키는것은 두 나라 인민의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고 국제관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키는데 유익하다.
우리 당과 인민은 앞으로도 중국당과 인민과 함께 친선과 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다.
우리 인민의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이 세운 위훈과 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은 조중친선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리학남
중국 홍콩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미국무장관의 비난발언을 배격
중국외교부장 왕의가 21일 프랑스의 빠리에서 AFP통신과 한 회견에서 홍콩에 대한 외부세력의 간섭을 배격하였다.
그는 홍콩관련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유엔헌장에 따르면 그 어느 나라도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현재 홍콩에서 벌어지고있는것은 평화적시위가 아니라 완전한 가두폭력이라고 하면서 그는 일부 보도수단들을 포함한 외부세력이 사실을 무시하고 지어는 흑백을 전도하며 홍콩의 가두폭력을 《민주주의》로 미화하고 경찰이 법에 따라 행동하는것을 폭력행위로 모독하고있다고 까밝혔다.
그 목적들중의 하나가 가두폭력범죄를 부추기고 묵인하여 홍콩을 혼란시키고 홍콩의 몇세대가 이룩한 발전과 번영을 파괴하며 《한 나라, 두 제도》실시이래 홍콩이 거둔 커다란 력사적성과를 망쳐먹으려는데 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이러한 기도는 절대로 성사될수 없다고 강조하고 그는 홍콩특별행정구정부가 법에 따라 홍콩의 법치를 회복하며 중앙정부가 법에 의거하여 《한 나라, 두 제도》를 계속 견지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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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이 23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무장관의 비난을 배격하였다.
미국무장관이 22일 워싱톤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정부를 헐뜯은것과 관련하여 대변인은 이를 악의를 품고 요언을 퍼뜨려 다른 나라에 먹칠을 하는 행위로 락인하였다.
그는 중국이 전쟁을 일삼고 제가 잘난체 하며 조약을 위반하거나 거기에서 탈퇴하고 힘을 믿고 약자를 깔보거나 남을 탓한적이 없다고 하면서 《협박》이라는 감투는 중국에 씌울수 없으며 반대로 이러한 감투는 미국에 잘 어울리는것이라고 말하였다.
거짓말을 백번 하여도 그것이 사실로 될수는 없다고 하면서 그는 수다스럽게 돌아다니며 남을 모독하면 자기의 신용과 명예만 더럽히고 사람들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못한다고 야유하였다.
【조선중앙통신】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