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유성지회는 4일 천안검찰청앞에서 유성기업 유시영회장의 배임·횡령에 대해 엄벌을 촉구했다.


지회는 <불법을 저지르는데 회삿돈을 사용한 유성기업의 유시영·이기봉·최성옥에 대한 검찰구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검찰의 신속하고 무거운 중형이 내려지기를 피해자들은 바라고 있다>고 압박했다.


그리고 <사건이 드러나는 과정에 불법자문해준 창조컨설팅에 지급한 13억원이 넘는 비용 그리고 변호사비용도 회사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규탄했다.


<사측의 노조파괴는 지난 8년동안 밝혀진 바와 같이 현대차와 창조컨설팅 그리고 국가기관이 함께 가담해서 진행해 왔고 노동자들의 저항이 없었다면 헌법을 유린한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사건이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회는 질타했다.


내일 유성기업 유시영회장의 배임·횡령관련 재판이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