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오후3시 서울역광장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인권유린 삼성규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민중생존권 쟁취 시국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민중12대요구를 밝히고, <박근혜정부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박근혜정부의 퇴진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민중12대요구는
△노점관리대책 중단, 노점기본법·노점상보호특별법 제정하라
△강제철거 중단, 철거민에 대한 주거생존권 보장하라
△기초법 개악 중단, 부양의무제 장애등급제 폐지하라
△쌀 전면개방 반대, FTA 중단, 환태평양경제파트너쉽(TPP)추진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페, 정리해고 철회, 해고자 복직,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
△노동인권유린 삼성재벌 규탄한다
△철도 의료 민영화 중단, 시민안전 위협하는 규제완화중단, 안전관련 업무 외주화 및 비정규직화 금지하라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 청년실업해결하라
△일본군국주의화 반대, 한미일 군사정보공유약정 추진 중단하라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자주통일 실현하라
△총체적 대선개입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공안탄압 중단,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박근혜대통령 조사하라 등이다.
참가자들은 시국대회가 끝난 후 서울역광장을 출발해 명동을 거쳐 시청광장까지 행진했다.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