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24일 <2017년 7월 정부가이드라인발표뒤 지난 2년간 15개국립대병원의 정규직전환인원은 256명으로 목표인원 5156명의 4.96%에 그쳤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6명 △부산대치과병원9명 △부산대병원241명이 전환됐음을 밝히고 <부산대병원241명은 불법파견시정차원에서 파견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이어서 <정부 가이드라인에 입각해 전환한 인원은 목표인원의 0.29%인 15명뿐>이라고 질타했다.


그리고 <공공의료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대병원이 정부가이드라인을 무시하는 것은 공공병원의 사회적 책무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는 부산대병원본관앞에서 <간접고용노동자정규직화>결의대회를 열고 28일째 단식농성투쟁중인 정재범부산대병원지부장을 고무했다.


보건의료노조·공공운수노조·민주일반연맹은 8월22일 세종시교육부앞에서 3차공동파업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파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