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강서구 KBS스포츠월드2체육관에서 단위사업장비상대표자대회를 열고 <노동탄압분쇄! 노동개악저지!>를 내세우며 7월총파업결의를 보였다홋
그리고 △최저임금제‧탄력근로제 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 △ILO핵심협약 비준 △노조법개악 분쇄 등을 촉구했다.
김명환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의 화려한 약속과 장밋빛 국정과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며 <멈춰선 남코리아개혁이 재가동되는 역사로 7월을 만들자>라고 밝혔다. 이어 <7월3일 공공부문비정규직총파업과 18일 <노동기본권확대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노동탄압규탄>총파업을 성사시키자>고 강조했다.
대회참석자들은 <단결한 노동자를 구속할 수 있는 정권은 없다>며 <가자 총파업! 노동탄압 분쇄하고 노동기본권 쟁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정부의 노동탄압은 전방위적>이며 <독재정부공안탄압을 무색케 하는 명백한 노동탄압>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민주노총을 겁박하고 탄압하는 한편 국회에서 ILO 핵심협약비준을 핑계로 최저임금법·노동법개악을 강행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부문과 업종차이를 넘어 사업장임단투와 한 몸>이라며 <지금은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강력한 투쟁선전을 구축할 시기>라고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