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6~7월세부투쟁을 결정하고 김명환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청구 등에 대한 대응기조를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모든 집회에서 정부의 노동탄압 규탄 △노동탄압규탄투쟁연대활동 확대 △노동법 개악 △최저임금 1만원 △공공비정규직 총파업 △노동기본권 확대 등이 기조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국회개원시 노동개악저지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하며 7월3일 공공부문비정규직20만 총파업으로 공공비정규직철폐투쟁에 나서며 7월동시다발총파업대회를 열어 △노동기본권 확대 △노동법개악 저지 △재벌 해체 △공안 탄압 등에 대한 하반기투쟁을 선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위원회전원회의심의가 본격화되는 6월말과 7월초에는 최저임금원상회복·1만원인상위한 총파업·총력투쟁을 민주노총은 전개한다.
민주노총은 <한달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과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중적으로 청구한 사태는 과거에서도 유례없는 너무도 명백한 탄압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문재인정부의 노정파탄선언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