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2일 경복궁앞에서 <노동 민생 민주 평화 파괴! 윤석열정권 퇴진! 8.15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7000명이 참가했다.

민주노총은 지금 한반도는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군사적 긴장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으로, 미국의 핵전략자산이 수시로 전개되고 있으며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전쟁연습도 예정돼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올해 한반도는 심각한 전쟁위기에 놓여있다. 한미일동맹과 굴욕외교로는 우리의 안전도, 자존도 지킬수 없다>라며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법개정을 거부하겠다면 윤석열정권은 노동자들에게 노예의 삶을 강요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우리의 노동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법2·3조>는 국회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연이어 진행된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퇴진 2차범국민대회>와 <광복78주년 주권훼손 굴욕외교저지! 한반도평화실현! 8.15범국민대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