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경남본부는 16일 오후 국민의힘경남도당앞에서 <윤석열 심판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노동자민중 탄압하는 국민의힘 해체하라>, <공안탄압 색깔론투쟁으로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결의대회에서 조형래경남본부장은 <윤석열정권이 민주노총을 전방위적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있다>며 <윤석열심판을 넘어 정권퇴진까지를 염두에 둔 우리의 전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어처구니없는 공안탄압으로 민주노총을 모욕하고 있다>며 <이제 전쟁을 선포했고 전쟁을 이기기 위한 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반드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경남본부는 <윤석열정권은 노동자를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이제는 노동자들의 투쟁에 <좌경> <용공>이라는 색깔을 씌우고 있다.>, <정권의 의도와 탄압으로 노동조합이 와해되고, 자주적 노동운동이 무너진다면 노동자 민중의 희망이 사라질 것이며 지금은 윤석열 검찰독재를 넘어 파시즘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