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아이티민중이 거리로 나와 생활필수품과 연료가격에 관한 정부 정책에 저항하는 시위를 벌였다. 아이티민중은 수년간 경제위기와 정부정책으로 고통 받았고 전국적으로 만연한 살인, 범죄에 노출돼 있었다>라며 <아이티세계노총은 자국 발전을 위해, 그리고 IMF의 괴뢰정부에 지나지 않는 자국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을 공포했다>라고 지지의 의사를 표했다.

성명은 <아이티세계노총은 3명의 노동조합간부가 불법적인 강도단에 의해 거리에서 폭행 당하고도, 정부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을 규탄했다>라며 <아이티정부가 IMF와 제국주의국가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반노동정책을 계속하는 가운데 물가상승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모든 반노동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노총은 아이티민중을 지지하며 수년간 불행을 낳은 반노동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세계노총은 살해당한 노동조합간부들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노동조합할 권리와 노동조합할 자유를 아이티에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