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노총공무원연금개악저지공동투쟁본부는 <11월5일 대정부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위한 전국릴레이출정>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공무원보수의 1.7%인상은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현실을 규탄했다.
이날 경상북도의회앞 기자회견에는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경북본부, 경북교사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경북지방본부가 연대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15년 공무원연금개혁 당시 국회·정부·공무원단체는 최종합의문을 통해 <공무원·교원의 보수및직급간보수격차적정화>, <공무원연금지급개시연령연장에따른소득공백해소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합의>했음을 언급했다.
이어 <공무원연금만 기여금은 더내고, 연금은 덜받고, 늦게받는 것으로 바뀌어 합의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개악저지공동투쟁본부는 지난달 14일에 출범했다.
이들은 전국17개시도를 도는 릴레이출정기자회견을 통해 실질임금삭감 규탄, 공적연금개악 저지, 연금소득공백 해소 등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11월5일에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대정부총력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