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주노총서비스연맹배달플랫폼노조는 서울여의도 국회앞에서 <배달공제조합예산반영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자가들은 배달공제조합 관련예산을 정부예산안에서 제외하는 등 민생예산을 삭감한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며 <정부가 포기한 배달노동자공제조합예산을 예산심의시 반영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지난2월 배달종사자의 과중한 유상운송용보험료 부담을 덜겠다며 9개 배달플랫폼기업과 소화물배송대행업공제조합 설립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바 있다.

노조는 <배달업체들이 코로나19이후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이유로 조합설립예산에 대해 비용을 부담하기가 어려워하며 설립진척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코로나19상황, 필수노동자로서 위기극복에 힘을 보탰던 배달노동자대부분도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의 일터를 폐업하거나 실직한 서민들이었다>고 강조하며 국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오는11일 배달의민족 본사인 서울송파구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단체교섭승리 결의대회를 연뒤 서울용산 대통령실까지 약300대의 오토바이로 행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