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6기노동자통일선봉대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나선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연인원 234명이 참가하며 9일 첫공식일정으로 지축역 차량기지대강당에서 오후2시 발대식을 갖는다.
돌째날인 10일에는 미대사관앞에서 투쟁선포식을 진행하고, 이후 대전, 군산, 전주, 대구, 경산, 평택 등을 돌며 민주노총투쟁사업장을 지원하고, 탄저균, THAAD, 민간인학살역사 등과 함께 일본재무장문제도 알린다.
16기노동자통일선봉대의 투쟁기조는 △주남미군 탄저균불법반입 규탄, 실험실 폐쇄, 세균전부대 추방 △THAAD도입 반대! 남미일군사훈련(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 △일본재무장 반대! 과거사규명과 사죄·배상 촉구 △미·일전쟁동맹 반대, 2015년 12월 전시작전권반환 촉구 △대북적대정책 폐기! 5.24조치 해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성사 촉구 △박근혜<정부>의 반노동정책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등이다.
일정마지막날인 15일에는 잇따라 대규모집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2시 대학로에서 민주노총주최로 5000여명규모의 <광복70년 분단70년 8.15전국노동자대회>가 개최되고 이어, 오후3시에는 민족공동행사준비위주최로 민족통일대회가 이어지며, 오후4시30분에는 1만5000명규모의 <8.15반전평화범국민대회>가 열린다.
한편 민주노총통일위원회는 11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군국주의 부활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16기노동자통일선봉대 세부일정이다.
1일차(8월9일 일요일) : 서울 2일차(8월10일 월요일) : 서울 3일차(8월11일 화요일) : 대전, 군산 4일차(8월12일 수요일) : 전주, 대구 5일차(8월13일 목요일) : 경산, 평택 6일차(8월14일 금요일) : 평택 7일차(8월15일 토요일) : 서울
|
유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