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는 28일 성명을 내고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 삼성그룹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은 삼성전자반도체와 LCD공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그룹차원의 문제>라며 <삼성 이재용은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질병문제 삼성그룹차원에서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2005년 삼성SDI 부산공장에서 분사된 KP&G에서 일하던 28세 외아들 고박진혁씨의 아버지 박형집씨와 비인강암피해노동자 김송씨는 삼성SDI 부산공장앞에서 2012년부터 산업재해인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 2013년 2월에는 삼성SDI 부산공장 백혈병피해노동자인 여병운씨와 함께 삼성SDI 부산공장 백혈병 등 직업성질병피해노동자들의 현황을 폭로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올림제보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62명사망, LCD사업부에 12명사망, 무선사업부(핸드폰) 및 전자부품에 13명사망, 삼성전기(PCB, 전자부품)에 10명사망, 삼성테크윈, SDS에 2명이다.

삼성SDI에는 협력업체 KP&G 박진혁씨 등 직업성질병 사망이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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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삼성일반노조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