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프랑스철도공사(SNCF)노동조합소속 4개노동조합 중 3곳이 파업에 들어갔다.

SNCF는 이날 파업으로 인해 프랑스전역을 가로지르는 고속열차 4대중 1대가 취소됐으며 파리시내와 외곽을 오가는 일부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위터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통근자가 있다면 예약한 표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를 권고한다고 공지했다.

CGT, UNSA, CFDT, 쉬드레일 등 프랑스노조단체들은 파업을 통해 SNCF사측과 임금인상방안 등을 협상한다.

AP통신은 CGT가 이번 협상에서 최소한 물가상승률에 맞춰 지난 10년간 동결했던 임금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