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택배노조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화물연대의 요구는 정당하다>며 <안전운임제 일몰제는 폐지돼야 하며 범위도 화물기사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유가 폭등으로 화물노동자가 타격을 받고 있고 택배노동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직접고용에 따른 당연한 의무와 책임을 회피하는 자본의 횡포로 인해 특수고용노동자인 화물기사와 택배기사에게 유가 폭등의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석열정부는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파업만 막으려는 구태의연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노사 갈등의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법의 잣대만 들이미는 것은 사측을 편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