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화물연대본부는 서울정동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관이 지속될 경우에는 파업거점을 더 확대하겠다>고 경고했다.

본부는 <2만5천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해 운송을 멈췄다>며 <유가인상 때문에 비조합원의 참여가 높고 조합원들의 결의도 높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파업의 동력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항망과 석유화학단지의 물동량이 거의 100% 멈췄다>며 <물류에 차질이 없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거짓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석열정부의 행태가 바뀌지 않고 일변도로 나간다면 투쟁의 수위를 높일수 밖에 없다>며 <이른 시일내에 전국 자동차 생산라인을 멈추고 유통·물류를 완벽하게 세울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정부는 원론적인 입장의 반복과 강경대응입장을 취하는 중이며 윤석열정부의 반노동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