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계노총보도(논평) 101] 반노동적이며 반민중적인 윤석열파쇼부패권력을 하루빨리 끝장내자!

1. 윤석열이 취임식에서부터 반노동·반민중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윤석열은 취임사에서 <자유>의 확대가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을 가져온다고 내뱉었다. 또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이 방치된다면 우리공동체구성원 모두의 자유마저 위협받게 된다>고 떠들었다. 이어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아니라 사회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변했다. 윤석열이 <허언증>환자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황당한 취임사다. <자유로운 시장>은 곧 <해고의 자유>, <착취의 자유>의 다른 말이며 <개인의 자유>는 노동자·민중의 집회결사의 자유, 사상의 자유에 대한 공안탄압으로 이미 유린되고 있다. 윤석열의 규제완화·사영화책동은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갈등>을 불러오는 주된 원인이다. 윤석열권력은 시작부터 우리노동자·민중에게 최악의 재앙임을 드러내고 있다. 

2. 반노동파쇼권력 윤석열이 보태지 않아도 우리노동자·민중은 이미 충분히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중대재해로 인해 우리노동자·민중의 생명은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 최근 최악의 살인기업중 하나로 악명높은 현대중공업의 냉천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다른기업 노동자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대중공업의 심각한 반인권성과 지독한 인명경시로 인한 사망사고는 올 1월 기계오작동에 따른 죽음과 4월 인화성가스폭발에 따른 죽음을 통해 이미 드러났다. 한편 <중대재해처벌적용 1호기업> 삼표산업의 현장안전관리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고용노동부 감독결과가 나왔다. 법적 안전조치는커녕, 노동자사망사고의 원인이 된 부분조차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 노동자·민중을 학살하는 살인기업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에도 윤석열권력은 노동자·민중의 입을 틀어막고 저항권을 완전히 유린하며 중대재해처벌법개악·최저임금삭감·노동시간확대 등 친재벌·친기업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3. 반노동적이며 반민중적인 윤석열파쇼부패권력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우리노동자·민중의 살길이 열린다. 최근 경찰은 윤석열의 서울 서초구 집에서 용산구 집무실까지 이동하는 출근길 주변에 게시됐던 노조현수막을 제거하며 윤석열반노동파쇼권력에 알아서 기었다. 윤석열의 파쇼성은 우리노동자·민중의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고 부패성은 우리노동자·민중에 대한 경제적 약탈을 심화시킨다. 윤석열권력에 야합한 자들의 면면이 하나같이 반민주파쇼모리배이자 부정부패범죄자들이라는 사실은 윤석열권력이 얼마나 우리노동자·민중에게 치명적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전임정권하에서도 실업·비정규직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사실은 윤석열·국민의힘악폐권력은 물론이고 민주당개량주의권력으로도 결코 우리노동자·민중의 권리는 보호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노동자·민중의 정치적, 경제적 권리는 민중민주정권하에서의 환수복지정책으로만 전적으로 보장된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파쇼부패권력을 타도하고 민중민주사회, 환수복지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5월14일 서울정부청사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