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중공업노사의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투표로 통해 가결됐다.

찬반투표에서 전체조합원(6693명)중 6146명이 투표해 3840명(62.48%)으로 가결되었지만 같은 노조에 묶여 있는 그룹사(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에선 합의안이 부결돼 현대중공업의 타결효력이 즉시 발생하게 되지는 않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7만3000원인상·성과금148%·격려금250만원·복지포인트30만원지급·연차별임금격차조정·직무환경수당조정>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