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후보들의 전과기록이 상당수 확인되었지만 그대로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가장 많은 전과를 기록한 이승화국민의힘경남산청군수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공무집행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뇌물공여·폐기물관리법위반·상해·공용물건손상 등 9건의 전과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북구 제4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박종율국민의힘후보도 시의원후보 가운데서 최다인 5건의 전과를 기록했다.
끝으로 울진의 한 군의원후보는 음주운전을 중심으로 전과가 10건이나 되는데 국민의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파장을 낳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자 가운데서 범죄경력이 화려한 후보가 이처럼 적잖은데 정당의 공천 기준 특히 도덕성 부분은 사실상 허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