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서울여의도국회앞에서 차별금지법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인지 3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대는 <사람이 자유롭기 위한 조건은 그 사람과 함께 자유를 실현할수 있는 관계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여론보다 찬성하는 여론이 더 크다>며 <국민의힘은 이러한 상황을 이제라도 인식하고 논의 테이블에 합류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우리는 여기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차별금지법이 제정될때까지 이 공간을 지키고 앉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차별금지법제정연대공동대표와 미류차별금지법제정연대집행위원은 국회앞에서 차별금지법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30일째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