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창용한국은행총재후보자가 향후 1~2년간 물가상승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앞으로 몇년간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보자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인사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해 유가라든지 공급적인 측면, 그리고 코로나19사태로 공급망이 흐트러져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1~2년 지나면 떨어질 것>이라며 <적어도 1~2년은 상승국면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앞으로 몇년동안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고령화와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보면 인플레와 싸워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와 저성장으로 가지 않게 구조적인 노력도 같이 해야 해서 양쪽 면을 다 살펴보는 복잡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계부채문제에 대해서는 금리인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범정부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