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는 4월18일~19일까지 진행한 파업찬반투표에서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10개지역 207개 사업장의 3만9189명의 버스운전기사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3만7744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노조는 <교섭일정 때문에 투쟁에 참여하지못한 지역도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어 추가적으로 투쟁에 돌입할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에 도달하지 않도록 오는 25일 최종조정회의때가지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버스노동자들은 임금동결과 고용불안 속에서 고통전가만을 강요당해 왔지만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서울시내버스노조도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파업찬반투표에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고 21일 잠실교통회관앞에서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