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상호더불어민주당의원은 tb라디오에 출연해 <콘셉트가 없다보니 과거 모든 정권의 첫번째 내각구성의 콘셉트에 비하면 되게 후퇴한 걸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우의원은 <윈희룡전지사가 왜 국토부장관을 맡고 김현숙전의원이 왜 여가부장관을 하느냐, 박보균후보자도 꽤 유명한 언론인인데 언론 관련된 업무를 보면 몰라도 문화부장관으로서 어떤 전문성이 있느냐>라며 <쭉 보면서 적재적소라는 콘셉트에서 보면 약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최초인사는 대개 개념을 정한다>며 <한덕수전총리후보자를 포함해 이번에 발표한 여덟분의 콘셉트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지방선거와 관련해 <1안은 외부에서 승리가능성이 높은 분을 모시고 오는거고 2안은 센 경선을 붙이는거고 3안은 있는 분들을 가지고 재미있는 경선을 기획하는 것>이라며 <1, 2안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3안까지 다치게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